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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차기 은행장 이재근 낙점...안정 속 혁신 시너지에 초점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12.0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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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KB금융지주가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추천위)를 열어 차기 KB국민은행장 단독 후보로 이재근 현 영업그룹 이사부행장을 선정했다.

이 부행장은 "국민의 은행다운 KB국민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은행이 사회에 기여하고, 모범이 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KB국민은행이 한국의 은행 산업 리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협심해 조직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4년간 은행장직을 맡은 허인 은행장은 임기 만료 후 KB금융지주 부회장으로 승진할 예정이다.

KB금융지주는 차기 KB국민은행장 단독 후보로 이재근 현 영업그룹 이사부행장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차기 KB국민은행장 단독 후보로 이재근 현 영업그룹 이사부행장을 선정했다. [사진=KB금융지주 제공]

이 후보는 은행 영업그룹대표(이사부행장), 은행 경영기획그룹대표(전무), 지주 CFO(최고재무책임자·상무) 등 KB금융그룹 내 주요 핵심 직무를 경험한 인물이다. 그룹 주요 안건을 논의하는 회의체 경영관리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며 조직 운영 전반도 잘 파악하고 있다는 게 추천위의 평가다.

추천위는 "이달 말 허인 은행장의 임기 만료 후 안정적 경영 승계, 그룹 시너지 창출 등을 고려한 추천"이며 "후보자가 KB국민은행의 넘버원 금융플랫폼 기업으로의 성공적 도약과 미래 신성장 동력을 이끌 수 있는 변화·혁신 역량과 실행력을 겸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추천 이후 KB국민은행은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를 따로 열고 향후 일정, 위원장 선정 등을 논의하면서 본격적으로 차기 행장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KB국민은행장은 이달 중 은행장후보추천위의 심층 인터뷰 등 심사·추천 절차를 거쳐 KB국민은행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새 행장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이다.

허인 현 행장은 내년 1월 1일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할 예정이다. 현재 KB금융지주 디지털혁신 부문장도 겸하고 있는 허 행장의 새로운 역할은 이달 말 발표될 KB금융그룹 인사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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