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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청정원, 장수&신생 브랜드 광고 모두 잡았다...대한민국광고대상 수상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1.12.0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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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대상 청정원이 장수 브랜드 '미원'과 안주 전문 HMR 브랜드 '안주야'의 광고로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브랜드가 갖고 있는 헤리티지(유산)를 녹여내며 친숙한 이미지를 만들었고, 한정판 굿즈 등 마케팅 다각화도 성과를 거뒀다. 

대상는 자사의 대표 브랜드 미원과 청정원의 안주 전문 HMR 브랜드 ‘안주야(夜)’가 국내 광고제 '2021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총 5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대한민국광고대상은 TV, 디지털, 인쇄, 옥외 등 모든 광고 매체에 걸쳐 매년 2000여 편의 작품들이 출품되는 권위 있는 종합광고상이다.  

대상이 미원 출시 65주년을 기념해 만든 유튜브 광고의 한 장면 [사진=대상 제공]
대상이 미원 출시 65주년을 기념해 만든 유튜브 광고의 한 장면 [사진=대상 제공]

미원은 대상의 전통 장수브랜드다. 연식이 길다보니 올드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1990년대 MSG(글루탐산나트륨) 유해성 논란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기도 했다. 이에 대상은 미원을 중심으로 젊어지려는 시도를 꾸준히 해왔다. 2014년 대대적 리뉴얼을 한 뒤 출시 65주년에는 유튜브 광고 '65년째 감칠맛 담당인 미원의 서사'를 기획했다.

이 광고는 △디지털 영상 부문 금상 △통합캠페인전략 부문 은상 △오디오 부문 동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배우 김지석이 광고 모델로 출연, 미원 패키지를 의상으로 입고 맛의 조연 미원의 서사를 연기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은 공개 열흘 만에 조회수 148만 회를 기록, 3일 기준 조회수 500만 회를 훌쩍 넘긴 상태다. 

금상을 차지한 디지털 영상 부문은 미원의 65년 헤리티지를 전 세대를 아우르는 메시지와 크리에이티브한 스토리로 전달한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통합캠페인전략 부문에서는 명확한 콘셉트와 적절한 미디어 믹스 등 전략적 기획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주야는 대상 청정원이 식품업계 최초로 론칭한 안주 전문 HMR 브랜드다. 소비자들이 선호하지만 집에서 직접 요리하기 어려운 메뉴를 상품화해 선보이면서 국내 홈술 인구를 공략한다. 

안주야는 코로나19와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혼술을 안전하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유쾌하게 제시한 ‘혼술선풍기’ 굿즈 프로모션으로 △프로모션 부문 은상 △커뮤니케이션디자인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올해 7월 선보인 ‘혼술선풍기’는 탁상용 선풍기에 술잔을 든 손 모양을 구현해, 선풍기의 회전 기능을 활용해 혼술족도 건배할 수 있도록 제작한 아이템으로 출시 하루만에 초기 물량이 완판됐다. 

대상 관계자는 "65년 역사의 ‘미원’과 가정간편식 시장에 안주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한 ‘안주야’의 이번 5관왕 수상은 브랜드의 본질에 집중하면서도 소비자와 밀접하게 소통하려는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밌고 친숙한 광고로 맛은 물론, 즐거움까지 더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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