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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SK E&S와 탄소중립 위한 ESG 어깨동무

  • Editor. 김민주 기자
  • 입력 2021.12.0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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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민주 기자] 전 세계가 기후변화 위기에 따른 탄소배출 저감 문제가 세계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우리나라도 2050탄소중립을 선언하며 대응에 나섰다. 그 기조에 따라 탄소 배출량이 많은 기업들도 탄소배출을 절감하고자 ESG(환경·사회·지배구조)실천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용기 등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소비를 줄여가고 있다. 재활용 재사용이 쉬운 소재 선택서부터 리필 가능 제품 품목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며 구체화 중이다. 1993년부터 환경 무한책임주의 선언을 시작으로 2008년 자발적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하며 이어온 아모레퍼시픽의 친환경 활동이 기업과의 협업으로 극대화될 전망이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과 SK E&S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은 7일 SK E&S와 ‘탄소중립을 위한 재생에너지 공급 업무협약’을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SK E&S는 수소, 재생에너지, 에너지솔루션, 친환경 LNG 등 4대 핵심사업을 주축으로 그린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기업이다. 현재 국내에서 약 3GW(기가와트) 규모의 재생에너지 사업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SK E&S의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 받아 지속가능경영 약속 이행과 RE100 달성을 가속화 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아모레퍼시픽과 SK E&S는 더 나아가 재생에너지 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동 투자방안을 마련하고, 기업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독려할 수 있는 제도와 정책 개선방안을 제언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21년 6월, 2030 지속가능경영 5대 약속을 공개하면서 대자연과 공존하기 위한 하나의 약속으로 2030년까지 글로벌 생산사업장의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또 본사, 기술연구원, 직영 매장의 재생에너지 사용률을 100%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사장은 "SK E&S와 업무협약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생산활동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여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며 “대자연과의 공존을 위해 앞장서는 기업 시민으로서 아모레퍼시픽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전 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도 책임감 있게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추형욱 SK E&S사장은 “아모레퍼시픽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양사가 국내 탄소중립을 선도해 나가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면서 “SK E&S의 친환경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RE100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현실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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