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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 결혼, 근접성과 동조의 힘!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1.06.2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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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 결혼 그리고 개그맨 커플의 탄생!

심진화(31)가 결혼에 골인한다. 상대는 개그맨 동료인 김원효다. 결혼식 날짜는 오는 9월 25일이며 장소는 여의도 KBS 공개홀이다. 올해 3월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으니 6개월 만에 사랑의 결실을 맺는 셈이다. 심진화 김원효 커플은 2년 전 지상파 3사 통합 개그 콘서트에서 처음 만나 서로 호감을 가졌고 올 봄부터 사랑을 키워오다 지난 5월 열애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이를 인정하고 개그계 공인 커플의 길로 들어섰다.

 

심진화는 2003년 데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미녀삼총사' 코너로 인기를 얻었으며 김원효는 현재 KBS '개그콘서트'의 '꽃미남 수사대'와 '9시쯤 뉴스' 코너에서 한창 인기몰이중이다. 심진화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개그맨 커플 탄생 축하! 서로 닮았다고 생각 했는데 결혼을 한다니 영원히 행복하길!” “개그계에서 한솥밥을 먹다보니 더 가까워졌나 봅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행복하세요.”등 다양한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 결혼 골인에 이르는 몇 가지 원칙
여기서 잠깐, 심진화 결혼 소식을 접하면서 한 가지 궁금한 점이 떠오른다. 대다수 사람들의 경우 사내 커플 등 한솥밥을 먹다가 짝을 짓거나 또는 자신과 닮거나 또는 비슷한 이를 좋아해 결혼에 골인 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이다. 비단 이것은 곧 결혼 하게 되는 심진화 김원효 커플만은 아니다. 대중문화계에는 물론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같은 직장과 직종에서 근무하거나 또 자신과 비슷한 이들끼리 부부로 연을 맺는 경우는 비일비재하다. 심진화 결혼 소식을 계기로 남녀 이끌림의 심리를 살펴보면 몇 가지 원칙이 존재한다.

# 근접성과 상호주의의 원칙
먼저 초기 단계에서는 남녀의 근접성과 상호주의가 중요하다. 근접성이란 한마디로 가까이 살면 친해지기 쉽다는 원칙이다. 가까이 있다 보면 자주 보게 되고 정이 든다는 것이다. 또 한편으로 비슷한 사람끼리 가까이 있는 경우도 허다하다. 또 상호주의란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좋아하고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을 싫어하는 경향을 말한다. 자신에게 관심을 갖고 주목하는 사람들을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 ‘동조의 힘’ 유사성의 원칙
이처럼 남녀는 근접성과 상호주의로 관계가 진행되어가고 그 이후에는 태도와 가치의 유사성이 더욱 중요해진다. 한마디로 우리는 자신과 닮은 사람을 좋아한다. 따라서 닮은 사람끼리 잘 친해진다. 이것이 유사성의 원칙이다. 심진화의 경우 동료 개그맨인 김원효에게 유사성의 원칙으로 끌렸는지도 모를 일이다. 니콜라스 부스먼은 ‘90초 첫인상 법칙’에서 자기와 닮은 사람에게 끌리는 것이 자연스런 현상이라면서 그 이유에 대해 “누군가와 함께 있을 때 우리는 매순간 그들의 행동에 적응하고 그들은 매순간 우리의 행동에 적응한다. 이것이 바로 동조이다. 우리는 그 신호를 무의식적으로 처리하고 감정을 통해 주고받는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힘과 확신을 얻는 방법이고 우리가 안전함을 느끼는 방식이며 우리가 진화하는 방식이다. 그리고 바로 이것이 사람들이 자기와 비슷한 사람을 좋아하고 신뢰하고 편하게 느끼는 이유이다.”고 설명한다.

김원효와 심진화 결혼 배경에는 서로에게 끌리는 요소, 가령 같은 분야에서 몸담고 있다는 접근성과 상호주의 그리고 자신에게 힘과 확신을 심어주는 동조의 힘이 작용한 까닭은 아닐까? 정우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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