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HDC신라면세점이 고낙천 전 신라면세점 서울 점장을 신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1970년생인 고 신임 대표는 "HDC신라면세점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HDC신라면세점이 고낙천 전 신라면세점 서울 점장(51)을 신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HDC신라면세점은 기존 김회언 대표이사와 고낙천 신임 대표이사의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고 대표는 1970년생으로 성균관대 MBA(경영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 1997년 삼성물산에 입사한 뒤 2009년부터 호텔신라 면세사업부 HR팀에서 인사 관리를 담당했다. 2015년부터는 고객서비스 그룹 그룹장 자리에서 CS 혁신을 추진한 바 있다.
당시 고 대표는 2016년 호텔신라 신라면세점 제주점 점장을 역임했다. 제주점의 성과를 인정받아 임원으로 승진했으며, 지난해 인천공항점과 올해 서울점 등 공항과 시내면세점을 거치며 여러 경험을 쌓았다.
고 대표는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 활기를 불어넣고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