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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욱 교통사고, 그야말로 위기일발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1.06.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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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치고, 차에 치이고!

한국의 차량 1만대 당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OECD 회원국 대비 배에 달한다. 그만큼 교통사고가 많다는 얘기다. 최근 부활 전 보컬 이성욱 교통사고 소식은 그 안타까운 사건 가운데 하나다. 특히 빅뱅의 멤버 대성이 교통사고로 큰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성욱 교통사고 뉴스가 보도돼 팬들의 충격은 더 컸다.

 

다만 대성이 교통사고 가해자라면 이성욱(37)은 교통사고 피해자라는 데 차이가 있다. 이성욱 교통사고는 지난 25일 오전 2시21분께 용인시 신갈오거리 부근에서 일어났다. 이 근처에 사는 이성욱은 길을 걷고 있다가 달려오던 한 택시에 치였다. 이성욱은 사고 당시 정신을 잃는 등 중태에 빠져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응급처치를 받은 후 이날 오후 장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고 현재는 의식을 회복한 상태다. MRI 등 정밀 검사 결과 뇌에는 이상이 없으나 어깨와 손목에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몸 곳곳에 외상이 있어 당분간 치료를 받으며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것이 병원 측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2000년 7집 멤버로 활약한 '부활'의 7대 보컬인 이성욱은 지난해 10월10일 KBS '남자의 자격'에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당시 이성욱은 "부인에게는 자진 탈퇴라고 했는데 사실은 잘린 거였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부활의 리더 김태원은 "7집 활동 당시 판매고가 3000장에도 미치지 못하는 침체기에 겪고 있을 즈음 이승철에게 전화가 와 일어나야 하지 않겠냐는 말에 내가 재물에 눈이 어두워 이성욱이 희생양이 됐다.'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당시 팬들은 이성욱을 비운의 보컬이라며 열심히 응원하기도 했다.

이성욱은 이번 교통사고로 인해 고정 출연중인 MBC FM4U '노홍철의 친한 친구'와 다음달 9일 수원 경기도 문화의 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열리는 '부활' 콜래보레이션 콘서트 참가 등은 당분간 어려울 전망이다.

대성과 이성욱 교통사고 등 한국은 교통사고 다발 국가에 속한다. 경찰청의 ‘2010년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22만6878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5505명이 숨지고 35만2458명이 다쳤다. 발생 건수로 보면 전년도 대비 2.2%, 사망자 수는 5.7%, 부상자 수는 2.6% 줄었다. 하지만 차량 1만 대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로 환산하면 지난해 2.6명으로 OECD 회원국 평균인 1.3명(2008년 기준)에 비해 배에 달했으며 같은 기간 인구 10만 명 당 사망자 수도 11.3명으로 OECD 평균인 8.2명보다 훨씬 높다. 다양한 교통사고에 대한 일반인의 각별한 주의가 더욱 요구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이수정기자/사진=KBS<남자의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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