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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와이어사고, 추락과 날개의 관계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1.06.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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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와이어사고, 화려함 속의 또 다른 이면!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한 소설의 제목이다. 높이 날갯짓을 하다보면 추락할 수 있는 것은 당연지사라는 얘기로 들린다. 걸 그룹 라니아 샘의 와이어사고 등 요즘 무대 사고가 잇따르는 것을 보면 팬들의 뇌리에 이 말이 절로 각인되고 있지는 않을까?

 

남들과 차별화하기 위해 더 멋진 퍼포먼스를 준비하려다가 간혹 사고가 발생하기도 하는 까닭이다. 샘 와이어사고의 경우 지난 24일 KBS2TV '뮤직뱅크' 생방송을 앞둔 최종 리허설 현장에서 발생했다. 샘은 다른 멤버와 함께 와이어를 타고 무대에 오르는 퍼포먼스를 준비했는데 착지가 불안정한 바람에 발목에 갑작스런 통증이 나타나 와이어 퍼포먼스는 전격 취소되는 아픔을 맛봐야 했다. 이날 와이어사고로 결국 샘은 무대 뒤편에서 노래에만 열중해야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샘은 이날 착지하는 동작에서 중심을 잡지 못해 발목에 무리가 갔으나 다행히 골절 없이 약간 근육이 놀란 상태로 반 깁스를 한 채 며칠만 무리를 하지 않으면 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와이어사고를 당한 샘은 '뮤직뱅크' 방송 후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 오늘 걱정 끼쳐 정말 죄송하다. KBS2TV '뮤직뱅크' 최초로 준비한 공중 퍼포먼스였고 스태프들도 많이 준비해줬는데 보이지 못해 무척 아쉽다. 걱정해 준 많은 분들 감사하다. 빨리 나아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는 글과 함께 리허설 도중 촬영한 사진 여러 장을 올려놓기도 했다. 걸 그룹 라니아는 25일 MBC '음악중심'에서도 샘 와이어사고 탓에 나머지 멤버들만 무대에 섰다.

 


#그밖에 공연 도중 와이어사고
사실 공연 중 크고 작은 사고는 적지 않게 일어난다. 특히 와이어사고는 빈발하고 있다. 김장훈은 지난 2002년 7월 서울 대학로 라이브극장에서 ‘엑기스 오브 엑기스’ 100일 콘서트 도중 와이어를 타고 무대에서 객석을 향해 날아가는 연기를 하던 중 와이어가 끊어지는 바람에 추락, 오른쪽 어깨를 다치는 중상을 입기도 했다. 최근 막을 올린 미국 브로드웨이의 신작 뮤지컬 '스파이더맨(Spider-man: Turn Off the Dark)' 또한 지난해 프리뷰 공연 때 주연배우가 거미줄에서 떨어져 부상당하는 사고로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대중들에게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이고 싶은 열망으로 와이어 액션 등 각종 장비를 이용해 무대를 준비하지만 이에 대한 만반의 대비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그 공연이 화려한 만큼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팬들은 멋진 퍼포먼스보다 스타의 안전이 더 중요하게 여기는 까닭이다. 김유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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