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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이 시대의 진정한 완소남?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1.11.2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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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쌀쌀해진 날씨가 금방이라도 첫눈이 내릴 듯하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첫눈이 오는 날 사랑하는 연인의 손을 잡고 첫눈이 주는 낭만을 만끽하고 싶어 한다. 지금 자신의 옆에 사랑하는 이가 부재중이라면 많은 여성들은 과연 누구와 함께 첫눈 내리는 길을 걷고 싶어 할까? 이 행복한 고민의 해답은 바로 김재중이었다. 많은 남성 스타들을 제치고 김재중이 ‘첫눈 오는 날 가장 데이트하고 싶은 남자’라는 영광의 화관을 썼다.

지난 17~23일 한 음악 전문사이트에서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6100명의 여성 가운데 무려 64%에 달하는 3882명의 여성들이 자신의 데이트 상대로 김재중을 선택했다. 이는 부드러운 미소의 국민 남동생 이승기의 33%와 그 뒤를 이은 송중기, 정일우 등을 가뿐하게 제치는 수치다. 설문에 참여한 여성들은 “김재중과 있으면 추위마저도 사르르 녹을 듯하다”, “코트 주머니에 손을 넣고 함께 걷고 싶다”등의 이유로 김재중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하얀 치아를 드러내며 환하게 웃는 특유의 미소를 보노라면 첫눈이 주는 추위 따위는 눈 녹듯이 사라질 것 같다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를 접한 누리꾼들은 “다른 사람들도 김재중의 진가를 알아보는구나”, “김재중 첫눈 내리면 정말 나랑 데이트 해 주세요”, “노래 부를 때도 멋있지만 연기할 때도 멋있어”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를 향한 뜨거운 사랑을 짐작케 했다.

 

이번 설문 결과는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에서부터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는 김재중의 인기를 반영한 것이다. 김재중은 2003년 동방신기로 데뷔한 이래 미소년 같은 외모와 폭발적인 가창력, 파워풀한 댄스를 겸비한 막강한 실력으로 국내는 물론 일본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 한류 열풍의 주역이 되었다. 그 후 연기활동까지 시작해 2009년 한일 합작 드라마 <천국의 우편배달부>에서 당당히 주연을 맡은 것을 시작으로 현재도 차기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마디로 만능 엔터테이너로 손색이 없는 셈이다.

그렇다면 김재중이 이렇듯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일까? 김재중이 첫눈 내리는 날 여성들의 상상 속에 존재하는 로맨틱한 연인이 될 수 있는 비결은 다름 아닌 그의 멋진 외모 덕분이다. 그의 출중한 외모는 몇 달 전 실시된 설문 결과에서도 이미 한차례 검증된 바 있다. 중국 네티즌을 상대로 진행된 ‘2011년 아시아 10대 최고 미남스타 조사’라는 설문에서 중국과 대만의 쟁쟁한 미남스타들을 제치고 김재중이 당당히 1위를 차지했던 것. 게다가 얼마 전에는 영화 ‘트와일라잇’의 히로인 로버트 패틴슨과 함께 이탈리아의 한 잡지에 실리기도 했다. 이 잡지는 로버트 패틴슨과 김재중의 매력을 비교 분석하며 두 사람 모두를 최고 미남을 의미하는 이탈리아어인 'BELLISSIMI'라고 표현하여 그의 외모가 이탈리아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음을 나타내 주기도 했다.

외모와 더불어 그를 더욱 돋보이게 해 주는 것이 바로 김재중의 패션센스다. 스타들의 스타일을 엿보려면 그들의 공항 패션을 훔쳐보면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스타들에게 있어 공항에서의 복장은 중요한 패션 검증대나 마찬가지다. 그런데 김재중은 매번 노멀하면서도 유니크한 스타일을 선보여 뛰어난 패션 센스를 자랑한다. 슬림한 짙은 색 슈트에 헤드셋을 착용한 공항패션은 팬들 사이에서 특히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을 정도다. 딱 벌어진 어깨와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는 180cm라는 장신의 키와 잘 어울려 어떤 스타일이든 완벽하게 소화해 낸다.

또한 얼마 전 종영한 ‘보스를 지켜라’에서 김재중이 소화해 냈던 차무원이라는 역할 역시 여심을 흔들기에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한없이 차가우면서도 짝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정성껏 이벤트를 준비하는 김재중의 모습은 많은 여성들이 꿈꾸는 로망이다.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않고 적극적으로 구애하며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서라면 세상을 바꾸어 줄 수 도 있다고 외치는 그를 보며 가슴 설레는 여성들도 많으리라. 이렇게 우수에 젖은 눈망울로 사랑하는 여인을 바라보던 차무원이라는 캐릭터가 김재중에게로 고스란히 투영된 것이다.

김재중, 그가 가진 매력은 무궁무진하다. 앞으로 그의 더욱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며 숨겨져 있던 또 다른 매력을 한껏 발산해내길 팬들은 바라마지 않는다. 신보미기자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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