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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희 성형부작용 그리고 씻을 수 없는 상처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2.03.01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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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희 성형부작용 고백, 어느 순간 나는 내가 아니었다?! 화려해 보이기만 하는 스타들의 삶 일면에도 나름의 고뇌가 존재한다. 조금 더 예쁘고 조금 더 완벽한 것을 원하는 대중의 기준에 맞춰 자신을 가꿔 나가야 하는 데서 오는 의무감이다. 노현희 성형부작용 고백 역시 이러한 잣대에 부합하기 위한 일종의 발버둥에서 온 결과라 할 수 있다. 결국 외모와 이미지에 의해 일차적 평가를 받아야 하는 연예인의 숙명이 노현희 성형부작용과 같은 부정적 결과를 유발하기도 한다는 얘기다. 어렵게 털어놓은 노현희 성형부작용 사연은 그녀를 기억하는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기에 충분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탤런트 노현희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노현희는 몰라볼 정도로 달라진 외모로 대중 앞에 나타나 놀라움을 안겨 줬다. 노현희의 변화는 과거의 그녀의 얼굴을 기억하는 이들조차 당사자가 입을 열기 전까지 긴가민가 하는 의문을 가질 정도로 확연한 차이가 눈에 드러났다. 이는 노현희 스스로도 가끔 거울을 보며 “쟤 누구지?”하고 의문을 가질 정도로 큰 변화라는 것. 이렇게 달라진 얼굴로 등장부터 놀라움을 안겨 줬던 노현희는 이날 방송 내내 자신을 둘러싼 성형 의혹, 불행했던 결혼 생활 그리고 힘들었던 이혼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그녀가 털어놓은 많은 이야기들 가운데 무엇보다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부분이 있었으니, 바로 노현희 성형부작용에 관한 고백이다. 그녀는 “남들 다 잘되는 코 수술도 하고 나면 입술이 안 움직이고 콧구멍 한쪽이 막혀서 숨도 못 쉬었다”며 “늘 부작용이 따라다녀서 ‘시작부터 잘못되지 않았나?’하는 생각을 했다”는 말로 성형부작용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기 때문이다. 처음 방송을 시작하면서 예뻐지고 싶은 마음에 성형을 시작하게 됐고 이러한 시작은 귀가 얇은 자신의 성격 탓에 걷잡을 수 없는 욕심으로 커져나갔다는 것이 그녀의 고백이다. 이후에도 방송 일에 애착을 가지게 되면서 대중과 남편에게 사랑받고 싶다는 생각에 두어 번의 성형 수술을 계속하게 됐다.

사실 노현희는 지금처럼 성형이 대중화 되어 있지 않던 시절, 성형으로 인해 변한 얼굴로 질타를 받았던 최초의 연예인이기도 하다. 성형 고백이 당당한 자신감의 표현으로 받아들여지는 지금과 달리 그 당시만 해도 여배우의 작은 변화 하나하나에 대중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던 시절이었다. 이에 대해 노현희는 “이제는 쿨 하게 ‘나 성형 했어’하고 인정할 수 있지만 생각해 보면 내가 유행을 너무 앞서 간 것 같다”며 “요즘에는 성형이 유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때는 그렇지 않았다”는 말로 자신의 성형의혹을 둘러싼 대중의 질타에 대해 일부 수긍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노현희는 자신을 ‘선두주자 성형1호’라고 칭하며 “그 당시에 관심을 주셨던 분들한테는 내 작은 변화 하나가 예민하게 반응할 때여서 많은 질타를 받았던 것 같다”는 말로 대중의 비난이 한때 자신을 힘들게 했음을 넌지시 암시하기도 했다.

자신을 둘러싼 대중의 질타와 성형부작용에 대한 고통스런 기억 때문일까. 그녀는 이날 방송을 통해 자신의 성형을 후회한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유발하기도 했다. 노현희는 “솔직히 처음에 욕심이 과해서 어차피 나이 들면 눈도 처지니까 ‘눈도 굵게 해주고 코도 높게 해 주세요’라고 했다”며 “내 이미지가 사라지고 자고 일어나서 보면 다른 사람이 돼 있었다. 난 처음부터 성형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는 말로 후회스런 감정을 표출했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된 그녀의 졸업사진 등 과거사진은 성형이 필요없을 정도로 청초한 아름다움을 보여주어 객석의 탄성을 자아냈다. 물론 지금의 그녀 모습도 아름답지만 성형 전 노현희는 자연 그대로의 순수함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현재 노현희는 새로운 시트콤을 준비하며 연기 활동의 재개를 꿈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현희 성형부작용이라는 힘든 과정을 잘 이겨내 준 그녀이기에 앞으로 보여줄 행보에 팬들은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신보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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