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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전 야구 감독, 금품 수수혐의로 해임 충격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2.08.21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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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학의 야구부 감독이 학생을 대학에 입학시켜준다고 약속한 뒤 그 대가로 학부형으로부터 거액의 돈을 챙겨 해임 조치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최근 한양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4월 야구부 감독 C모씨(59)가 고등학생을 체육특기생으로 입학시켜주겠다는 조건으로 학부형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진정이 접수됐다는 것.

 

 

 

대학 측은 이에 대한 진상 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5월 31일자로 C모씨를 해임한 것으로 밝혀졌다. C모씨는 프로야구 감독은 물론 국가대표 사령탑까지 역임한 인물이어서 그 충격을 더 크다.

한양대학교의 한 관계자는 C모씨가 당시 돈을 받았다는 사실을 부인한데다 돈을 건넨 학부형 수와 금액이 정확히 확인되지는 않았으나 학부형들의 진술이 상당히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해 해임했다고 밝혔다. 안미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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