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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명품가방, I am a '골든 레이디!'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2.10.1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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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명품가방이 여성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책장 가득 전시되듯 늘어서 있는 명품가방은 그 자체에서 럭셔리함이 뚝뚝 흐른다. 게다가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많은 명품가방이 그녀가 자신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라는 점이다. 이 시대 골드 미스들을 대표하며 당당한 자신감을 선보인 안선영은 명실상부한 ‘골든 레이디’다.

“이 집도 내가 산거야. 이 차도 내가 산거야. 난 이런 여자야. 날 위해 살아온 거야. 그래서 소중한 거야.” 지난해 발표한 임정희 ‘골든 레이디’의 가사 중 일부분이다. 여자 친구 집에서 호의호식하던 남자친구가 비참하게 쫓겨나는 상황을 그리고 있는 이 노래는 경제적 우위에 있는 골드미스들의 삶을 고스란히 반영해주며 그녀들의 가치관을 대변해준다. 또래의 여성이 모두 결혼해 한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 있을 때 이 시대의 골드미스들은 각자의 프로페셔널한 삶 속에서 자신만의 여유로운 삶을 즐긴다. 이번에 공개된 안선영 명품가방 역시 그러한 골드미스들의 자기 투자 방식 가운데 하나다.

 

 

안선영 명품가방이 공개되며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지난 12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을 통해서다. 이날 안선영은 자신의 싱글 하우스를 소개하며 연예계 대표 골드미스의 범상치 않은 일상을 뽐내 왔다. 혼자 사는 여성답게 이날의 집 공개에서 가장 먼저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그녀의 드레스 룸이 공개된 순간이다. 그녀가 몇 시간에 걸쳐 정리를 끝냈다는 드레스 룸에는 한눈에 보기에도 적지 않아 보이는 옷들이 가지런하게 정돈되어 있어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블랙 계열의 옷을 즐겨 입는 듯 시크한 의상들을 다수 소유하고 있는 그녀의 드레스 룸은 안선영만의 뛰어난 패션 센스를 엿보게 하며 여성 시청자의 부러움을 샀다.

그녀의 드레스 룸만큼이나 탁월한 패션 센스를 드러내주고 있는 것이 바로 명품가방이다. 놀랍게도 그녀가 공개한 방 한쪽에는 수많은 명품 가방들이 가지런하게 전시되어 있어 많은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책장 한 칸 한 칸에 소중하게 올려 져 있는 안선영 명품가방은 그곳을 마치 명품 가방 매장으로 보이게 할 만큼 많은 수를 자랑하고 있는 것. 이에 대해 그녀는 “어머니가 보면 싫어할 수도 있지만 싱글녀의 방이라 어쩔 수 없다. 사치는 안 했다. 세일할 때 내게 하나씩 선물한 것”이라며 “나는 돈 벌어 자식을 키우는 게 아니기 때문에 주로 날 위해 쓴다”는 말로 뿌듯함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명품가방을 보며 “모두 내 전리품들이다. 외국을 오가며 하나씩 사 모았는데 올해도 열심히 벌어 이 책장이 가방으로 가득 채워지길 바란다”고 말하는 그녀의 모습은 한층 인상적으로 남는 골드미스의 모습이기도 했다.

이번 안선영 명품가방은 이 시대 잘 나가는 골드미스들의 전형적인 삶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결혼과 육아라는 평범한 삶을 거부하고 오로지 자신만을 위한 삶을 선택하며 당당한 골든 레이디의 길을 걷고 있는 여성을 주변에서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다. 게다가 유명 호텔에서는 추석이나 설을 맞아 골드미스들을 위한 스파 혹은 와인 코스 등의 럭셔리 패키지 상품들을 개발하고 있을 정도다. 이쯤 되면 이 시대 골드미스들의 만만치 않은 사회적 영향력은 이미 무시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음을 쉽게 짐작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안선영 명품가방은 자신을 위한 선물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골든 레이디의 당찬 삶을 고스란히 드러내주는 좋은 기회가 됐다. 책장을 가득 메우고 있는 명품가방을 보며 그녀를 ‘된장녀’라 욕할 수 없는 이유 또한 안선영의 프로페셔널한 삶을 모두가 잘 알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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