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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 위한 철강 상생펀드 조성

  • Editor. 김준철 기자
  • 입력 2022.06.0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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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포스코가 제23회 ‘철의 날’을 맞아 ‘철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상생펀드’ 조성으로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에 나선다.

포스코는 현대제철, 한국철강협회, IBK기업은행 등과 함께 철강 ESG 상생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9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협약식엔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등을 비롯해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김성태 IBK기업은행 수석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김성태 IBK기업은행 수석 부행장,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왼쪽부터)이 9일 포스코 센터에서 열린 철강 ESG 상생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제공]
김성태 IBK기업은행 수석 부행장,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왼쪽부터)이 9일 포스코 센터에서 열린 철강 ESG 상생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제공]

철강 ESG 상생펀드는 국내 철강 산업 관련 회사들의 ESG 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하는 펀드로 총 1500억원 규모다.

지원 대상은 철강업계 중견·중소기업 중 △사회적 기업 △지배구조 우수 기업 △친환경 기업 등 ESG 관련 인증을 보유하거나 ESG 자금 활용 계획을 제출한 기업이다. 포스코·현대제철 협력 기업 및 양사와 거래 관계가 없는 기업도 해당 펀드를 활용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진행되며 양사의 협력 기업은 포스코 및 현대제철을 통해, 거래 관계가 없는 기업은 한국철강협회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포스코, 현대제철 및 한국철강협회는 접수된 내용을 토대로 IBK기업은행에 대출 기업을 추천하고 IBK기업은행이 종합 대출 심사를 거쳐 최종 대출 여부를 확정한다. 선정된 중소기업들은 시중 금리 대비 1.43% 낮은 감면 금리를 적용받아 2년 간 최대 42억원 수준의 이자를 절감할 수 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ESG는 대기업만이 아닌 산업 전체가 당면한 과제로 ESG 경영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철강회사들을 적극 지원해 철강업계에 ESG 생태계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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