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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영수증 아웃’ 폴 바셋, 업계 최초 전자 영수증 전면 도입

  • Editor. 김준철 기자
  • 입력 2022.09.2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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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지난해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에 박차를 가하는 폴 바셋이 업계 최초로 종이 영수증을 완전히 폐지하며 상당한 종이 사용량 감소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일유업이 운영하는 커피 전문점 폴 바셋은 오는 26일부터 종이 영수증을 없애고 전자 영수증을 전면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업계 최초로 100% 전자 영수증을 발행하는 폴 바셋 [사진=매일유업 제공]
업계 최초로 100% 전자 영수증을 발행하는 폴 바셋 [사진=매일유업 제공]

폴 바셋은 기존 멤버십 회원에게만 전자 영수증을 발행한 일반적인 방법과 다르게 비회원 고객에게도 발행하기로 했다. 고객이 결제 시 서명 패드에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카카오톡 알림톡이나 문자 메시지로 영수증이 발송되는 방식이다.

폴 바셋은 그 동안 매년 1200만건 정도의 종이 영수증을 발행했는데, 이를 길이로 환산하면 2484㎞나 된다. 이번 전자 영수증 도입으로 한라산의 1273배가 넘는 길이의 종이 영수증을 완전히 없애 연 평균 약 54톤의 종이를 아낀다는 데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회원가입 등의 별도 절차 없이 휴대폰 번호만으로도 수령 가능한 서비스라 고객 편의성도 함께 잡았다.

김용철 폴 바셋 대표는 “전자 영수증 도입으로 연간 54톤의 종이를 아껴 산림과 환경을 보호하게 된 셈”이라며 “전자 영수증 전면 도입은 ‘친환경 굿즈 증정 프로모션’, ‘커피박 트레이 도입’과 같은 폴 바셋 ESG 경영의 일환이다.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다양한 ESG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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