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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중 폭탄발언, '19금 어록' 묘하게 빠져 드네!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3.03.2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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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담패설의 귀재가 나타났다?

권오중이 또 한 번 폭탄발언을 내뱉었다. 19금의 아슬아슬한 수위를 자랑하는 권오중 폭탄발언은 그의 음담패설 어록에 또 한 줄을 추가시키는 것. 이쯤 되면 그를 신동엽에 이은 ‘야설의 신’으로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너무나 태연하게 내뱉어지기에 더욱 큰 웃음을 유발하게 되는 권오중 폭탄발언, 그것이 들려주는 묘한 마력에 누리꾼들도 연신 귀가 쫑긋해진다.

권오중 폭탄발언이 또 한 번 인터넷을 후끈하게 달군 것은 지난 28일 방송된 TV조선 남성편향 토크쇼 ‘아내는 모른다’를 통해서다. 이날 첫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권오중을 비롯한 다섯 명의 남자MC들이 중년남성의 은밀한 이야기를 구성지게 풀어내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이에 아내는 알 수 없는 남편들만의 비밀스런 사생활이 하나 둘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권오중도 이에 질세라 거침없는 19금 발언들을 털어내 왔던 것. 실제로 이날 권오중은 “아내가 나이 들수록 몸을 더 사랑해줘야 한다. 그래서 나는 매주 3회 정도 부부관계를 갖는다”는 말로 부부사이의 은밀한 사생활을 폭로해 와 함께 한 MC들을 폭소케 했다. 특히 이러한 권오중 폭탄발언을 향해 “네가 의자왕이냐?”, “허기졌냐?”, “부지런하다”, “난 의향은 있는데 기량이 따라주지 않는다”며 하나 둘 살을 붙이는 네 남자들의 모습은 토크의 분위기를 더욱 후끈하게 달아오르게 하는 것. 과연 ‘19금 토크의 신’다운 최고의 넉살이 빛나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사실 부부관계에 관한 권오중 폭탄발언이 전파를 탄 것은 이날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해 12월, MBC 뮤직 ‘하하의 19금 TV 하극상-은밀한 남편 교습’ 편에 출연해 이와 비슷한 화제를 화두에 올리며 ‘음담패설의 대가’다운 면모를 뽐내온 바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날 특별 교습자로 초대된 권오중은 MC유부남 군단을 향해 “부부간의 성관계는 정말 중요하다. 일주일에 보통 얼마나 하나?”라는 말로 돌직구를 던져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이어 그는 “나는 결혼 17년차인데 아직도 일주일에 2~3번은 주기적으로 한다”고 고백하며 권오중 폭탄발언의 정점을 찍었던 것. 특히 이날 “내 와이프는 가슴이 F컵이다”라는 말을 태연하게 내뱉는 권오중의 모습은 함께 했던 유부남MC들까지 깜짝 놀라게 하며 진땀을 빼게 하는 것이기도 했다.

여기서 그친다면 그의 앞에 ‘19금 어록’ 운운하는 타이틀을 달수가 없게 된다. 그는 앞서 언급된 권오중 폭탄발언 외에도 무수히 많은 19금 일화들을 털어놓으며 ‘야설신’의 이미지를 굳건히 해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러한 권오중의 19금 어록은 ‘하하의 19금 TV 하극상’에서 제대로 물 만난 듯 거침없이 쏟아져 나왔다. 이날 그는 “결혼 후에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포르노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다”는 말로 또 한 번 폭탄발언을 내뱉어 왔기 때문이다.


어디 이 뿐일까. 지난해 11월, MBC ‘놀러와’에 출연한 권오중은 “내가 결혼식 첫날밤에 조절 타이밍을 놓쳐 그날 아내가 임신했다”는 말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키는가 하면 이보다 앞서 방송된 ‘놀러와’에서는 “스킨십 없는 사랑은 김빠진 맥주”라는 말로 적극적인 스킨십 예찬론을 펼치는 등 19금 토크의 일인자다운 면모를 뽐내오기도 했다. 이러한 권오중 폭탄발언은 그를 평가하라는 이준기의 입에서 “야한 선배”라는 말이 튀어나오게 할 정도로 자타공인된 것. 특히 “권오중 선배님, 앞으로도 올바르고 도움이 되는 야한 얘기 많이 부탁드린다”라는 이준기의 넉살은 권오중 폭탄발언의 수위를 다시금 짐작케 하며 엄지손가락을 우뚝 치켜세우게 하는 것이기도 했다.

이쯤 되면 그를 ‘19금 토크의 신’이라고 부르는 이유를 익히 짐작할 수 있게 된다. 거침없어서 더욱 빠져들게 되는 권오중 폭탄발언에 누리꾼들이 신선한 재미를 선사받고 있는 중이다. 이안나기자/사진=TV조선,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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