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준하가 식신다운 ‘먹방’(먹는 방송)을 선보여 뜨거운 시선을 받았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하와이 특집 ‘와이키키 브라더스’ 운명의 주사위 미션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타 흥미를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하는 지름 36cm의 방석 팬케이크 먹기 도전에 나서 주목을 받았다.
정준하 모습을 지켜보던 다른 멤버들은 “역시 프로답다”, “왠지 (가능) 할 것 같다”며 내심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정준하는 한껏 자신감을 표하며 “하정우 먹방? 저리 가라고 그래! 윤후? 다 나오라고 그래”라면 기세등등한 모습을 나타냈다.
하지만 도전을 한지 7분 만에 정준하는 크나큰 위기에 놓였다. 정준하는 “배부르진 않은데 느끼하다. 비빔밥이었으면 3분의 2를 먹었다”며 힘겨운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핫소스가 주어져 정준하는 도전을 이어갔으나 결국 핫케이크 먹기 도전에는 실패해 진한 아쉬움을 샀다.
정준하의 먹방을 접한 이들은 “정준하 먹방, 어떻게 식신이 윤후보다 약하냐?”, “정준하 먹방도 대단하긴 한데 먹방계의 신동 윤후에겐 아직?”, “하정우·윤후의 먹방 벽 과연 누가 뛰어넘을까? 아쉽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안미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