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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석 아내 공개, 남편 건강은 내가 책임진다?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3.07.0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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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내조도 전문적으로?

또 한명의 내조의 여왕이 탄생했다. 이윤석 아내 공개를 통해 드러난 한의사 아내의 특별한 내조법이 누리꾼들을 감탄케 했기 때문이다. 과연 전문가의 스킬이 묻어나는 ‘10점 만점에 10점짜리’ 내조가 아닐 수 없다. 선천적 약골 체질의 남편을 위해 일일이 ‘변 색깔’까지 체크한다는 그녀, 이제 이윤석의 건강 전선에 이상 징후가 포착될 날은 없어 보인다.

이윤석 아내 공개가 이루어진 것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풀하우스’ 녹화 현장을 통해서다. 이날 이윤석은 이례적으로 아내와 함께 스튜디오에 자리하며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일찍부터 이윤석 아내는 미모의 한의사로 지칭되며 누리꾼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온 인물이기도 하다. 이에 본격적으로 스튜디오에 얼굴을 내밀며 남편 못지않은 입담을 자랑하는 이윤석 아내의 모습은 그 자체로 화제를 뿌리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평소에도 남편을 끔찍이 위하며 그의 건강을 체크하곤 한다는 그녀는 이날도 어김없이 자신만의 특별한 내조 법을 술술 털어놓으며 누리꾼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남편의 허약한 건강을 “처음부터 제조과정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는 재치 있는 말로 표현한 그녀는 최근에도 남편의 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 특별한 식단을 짜고 있다는 것. 하지만 백점짜리 아내의 완벽한 내조에도 허점은 있었다. 이날 이윤석은 아내의 건강 식단을 언급하며 “음식이 맛이 없다. 김치도, 깻잎도 물에 씻어서 먹어야 한다”는 말로 불평을 늘어놓았기 때문이다. 맛과 영양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기란 쉽지 않은 법, 2% 부족한 이윤석 아내의 내조가 누리꾼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준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역시 한의사 아내의 전문적 내조의 손길이 빛나는 순간이다. 일찍부터 ‘국민 약골’로 불리며 허약한 체질을 자신의 트레이드마크로 삼아왔던 이윤석이기에 그를 향한 아내의 내조 법은 더욱 특별하게 다가오게 되는 것. 사실 이윤석의 입으로 털어놓아진 아내의 특별한 건강 내조는 비단 이 뿐만이 아니다. 그는 결혼 초부터 방송을 통해 종종 아내의 유별난 건강 관리법을 고백해 오며 누리꾼들을 깜짝 놀라게 한 바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윤석 아내는 남편의 건강을 위해 일일이 그의 변 색깔까지 체크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밤마다 찾아오는 의사 덕분에 이제는 내가 병원에 갈 필요가 없어졌다”는 이윤석의 너스레대로 그녀는 밤마다 이윤석의 화장실 문 앞을 지키며 그를 ‘호위’한다는 것. 자신의 변 색깔을 체크하기 위해 볼일을 보고도 물을 내리지 못하게 한다는 이윤석의 고백은 누리꾼들을 또 한 번 ‘빵’ 터지게 하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이 뿐만이 아니다. 평소 허약한 체질로 잘 지치곤 한다는 이윤석은 밤마다 아내가 놔주는 침 때문에 오히려 잠을 설친다는 게 그의 고백이었다. 주로 무릎 뒤와 발바닥에 침을 놓아주는 아내로 인해 이윤석은 지극히 혈기왕성해져 자다가도 잘 깨곤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내 공개를 통해 드러난 그녀의 내조를 유별나다고 손가락질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윤석은 아내를 만나기 전까지, 하루 녹화를 하고 3일을 쉬어야 할 정도로 허약한 체질의 소유자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는 평상시에 20종류가 넘는 약을 주기적으로 복용해야 할 만큼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이었다는 것. 고작 15살에 진단받은 류머티즘을 비롯해 185cm에 60kg에 달하는 저체중, 결혼 뒤 발병한 녹내장, 추가 검진의 필요성까지 제기된 전립선 특이항원 증거, 예방접종은 필수인 A·B형 간염 항체 미생성, 교통사고로 진단받은 장애 5급 등 헤아릴 수 없는 많은 병명은 그를 향한 아내의 유별난 내조를 오히려 고맙게 여겨지게 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쯤 되면 이윤석에게는 아내라는 존재가 평생의 주치의처럼 든든하게 여겨질 만도하다. 아내의 극성 내조를 절로 불러오는 이윤석의 허약체질이 그를 향한 아내 사랑을 더욱 북돋워준 셈이다. 고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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