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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 수입, 지긋지긋한 가난은 이제 안녕?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3.07.0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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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명품 배우의 위엄!

이제야 ‘쨍’하고 해 뜰 날이 온 걸까? 성동일이 밝힌 수입의 범상치 않음이 이를 증명해 주고 있다. 현관에서부터 넘쳐나는 돈다발에 발로 치우고서야 집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성동일의 너스레에 누리꾼들이 또 한 번 ‘빵’ 터진 것. 이제 정말 고생 끝에 낙이 온 모양이다. 명품 연기로 브라운관을 장악하는 동시에 이제는 예능과 광고계까지 접수하고 있는 성동일, 이제 그에게서 가난은 그야말로 옛날 얘기다.


성동일 수입에 관한 고백은 지난 3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을 통해 흘러나왔다. 이날 초대 손님으로 출연한 성동일은 특유의 넉살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라디오 부스를 휘어잡으며 누리꾼들에게 웃음 폭탄을 선물해 줬다. 화제가 되고 있는 성동일 수입 고백도 이때 흘러나왔다. 그는 최근의 근황을 묻는 최화정을 향해 “요즘 모든 일이 잘 돼서 한 편으로 걱정도 된다”는 말로 승승장구에 대해 입을 열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러한 고백은 “집에 들어갈 때마다 현관 앞부터 쌓인 돈을 발로 치우고 들어갈 정도다. 아내에게 청소 안하냐고 잔소리를 한다”는 그의 너스레로 더욱 재미가 배가됐다. 특히 지금의 아내를 포함해 총 5명의 여자를 만나봤다는 말로 자신의 과거사를 고백하며 “한 번도 내가 차본 적은 없고 다 돈 때문에 여자들이 먼저 떠났다. 지금쯤 아마 후회하고 있을 거다”는 말로 장난스레 우쭐대는 성동일의 모습은 누리꾼들을 또 한 번 ‘빵’ 터지게 하는 것이기도 했다.

장난스레 고백된 성동일 수입은 누리꾼들로 하여금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할만하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브라운관은 성동일이 대세를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기 때문이다.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해 보이는 그의 바쁜 스케줄은 ‘채널 스틸러’라는 타이틀을 전혀 아깝지 않게 하는 것. 실제로 1991년 SBS 1개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성동일은 그간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누벼왔다. 올해로 데뷔 23년차를 맞은 성동일은 그만의 맛깔 나는 연기를 바탕으로 대체 불가능한 배우라는 찬사를 받아 왔던 것. 쉴 겨를도 없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그의 작품 필모그래피는 해당 작품 속에서 가지는 그의 묵직한 존재감과 함께 성동일을 명실상부 ‘명품 조연’으로 자리 잡게 하는 것이기도 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범상치 않은 성동일 수입에서 고백되듯이 그는 최근 예능에까지 발을 넓히며 또 한 번 대세를 입증하고 있는 중이다. KBS 2TV ‘1박2일-명품 조연’ 특집을 시작으로 인정받은 그의 예능감은 그와 아들 준이를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 고정출연시키는 기염을 토하며 그의 승승장구에 한층 더 불을 붙였기 때문이다. 지극히 가부장적인 아빠에서 늦깎이 애교쟁이 아빠로 변모해가는 성동일의 모습과 아이답지 않은 의젓함으로 수많은 누나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성준의 모습은 두 부자의 호감도를 한층 높여주는 것. 이 때문일까? 예능에 이어 광고계까지 접수하고 나선 성동일은 그야말로 하늘에서 떨어지는 돈벼락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성동일 수입으로 고백된 승승장구가 더욱 뜻 깊게 다가오는 이유는 따로 있다. 그는 지난 6월,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찢어지도록 가난했던 유년시절을 덤덤히 털어놓으며 모두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 바 있기 때문이다. 10살이 되어서야 비로소 얻게 된 이름 석 자, 아버지와의 불화, 무명시절에까지 지겹도록 이어졌던 가난은 지금 성동일이 이뤄놓은 위치를 더욱 값지게 다가오게 하는 것이었다.

위트 있는 말로 고백된 성동일 수입은 명품 배우로서의 그의 위상을 새삼 인증해주는 증거가 된 셈이다. 지긋지긋한 가난의 맛을 잘 알기에 더욱 값지게 다가오는 성동일 수입, 그의 대세가 오래도록 이어지길 많은 팬들이 바라고 있다. 김윤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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