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임창정 이혼심경, 그 마음 누가 알랴?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3.07.08 0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입은 있어도 말은 할 수 없는 처지는 아니었을까. 말만 하면 여기저기서 온갖 억측이 불거지는 탓이다. 임창정 이혼심경에서는 그가 그동안 정신적으로 겪었을 고통이 흠씬 묻어난다. 항간의 얼토당토한 소문에 그는 큰 상처를 받기도 했다. 임창정 이혼심경은 그래서 더욱 안타깝게 다가온다. 언제나 밝고 긍정적으로 보이던 그였기에 그 안타까움은 더하다.

임창정 이혼심경에 팬들이 진한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임창정 심경은 이혼 후 첫 공식무대인 지난 6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청춘나이트 콘서트 시즌2' 현장에서 흘러나왔다. 이날 콘서트에서 임창정은 '그때 또 다시' '날 닮은 너' '소주 한잔' 등 자신의 히트곡들을 열창해 객석을 꽉 채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그는 이날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인 뒤 관객들에게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임창정은 먼저 관객들에게 "잘 지내셨어요? 저도 잘…"이라며 말끝을 흐려 눈길을 모았다. 이어 그는 "살다보니 별일이 다 있더라."고 밝힌 뒤 "지난 1년 동안 활동을 하지 못했다. 올 가을에는 새 앨범도 발표하고 공연도 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드라마에서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향후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또 임창정은 "여러분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진 뒤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팬들에게 주문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한편 임창정 협의이혼 소식이 전해진 것은 지난 5월 20일이다. 당시 임창정은 서울 가정법원에서 열린 이혼조정에서 합의이혼서류를 제출하며 정식 이혼 절차를 마무리 지었다.  실제로 임창정은 지난 4월 1일, 아내 김현주씨를 상대로 이혼조정 신청서를 접수해 누리꾼들을 충격에 빠뜨린 바 있다. 이에 한 달 남짓한 시간동안 조정기간을 거친 임창정은 이날 비로소 정식 이혼 서류를 접수하며 아내와 남남으로 돌아서게 된 것. 이혼조정 기간 동안 특별한 문제 없이 원만한 합의에 이른 두 사람은 첫째와 둘째 아이를 임창정이, 막내아들을 김현주씨가 키우는 것으로 합의하며 깔끔한 마무리를 지었다. 안미희기자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