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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설민호, 이 사나이의 예능감은 진짜!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3.07.0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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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를 즐기려면 이들을 주목하라!

진짜사나이에 또 한 명의 ‘진짜 병사’가 나타났다. 설민호 상병이 그 주인공이다. 멤버들을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그에 상응하는 훈훈한 비주얼은 설민호를 그 누구보다 돋보이게 하는 것. 이로써 진짜사나이를 거쳐 간 화제의 병사에 또 한 명의 이름이 추가됐다. 때로는 존경해 마지않는 투철함으로, 때로는 연예인보다 더 연예인 같은 예능감으로 누리꾼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병사들, 그들이 선사해주는 소소한 재미는 진짜사나이의 빼 놓을 수 없는 백미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진짜사나이 설민호 상병이 누리꾼들의 관심 레이더망에 포착된 것은 지난 7일이다. 이날 MBC ‘일밤-진짜사나이’의 멤버들은 태극 공병여단 청룡대대로 전입을 신고 받으며 또 한 번의 새로운 군대 이야기의 서막을 열어왔다. 늘 그랬듯 내무반 생활의 시작은 두려움 반, 설렘 반으로 가득했다. 이에 잔뜩 긴장된 표정으로 일주일간 생활할 내무반을 찾은 멤버들은 그곳에 미리 자리하고 있던 선임병들과 어색한 인사를 나누며 본격적인 군 생활의 시작을 알렸다.

화제가 되고 있는 진짜사나이 설민호 상병도 이때 등장했다. 시작부터 구릿빛의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해 온 그는 잔뜩 얼어있는 진짜사나이 멤버들을 상대로 패기 넘치는 자기소개를 하며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내 별명이 호랑이 분대장이다. 여러분을 잡아먹는 호랑이가 아니라 여러분을 지켜주는 호랑이가 되고 싶다”는 말로 자기소개의 서두를 뗀  설민호 상병은 저음의 목소리와 온화한 눈빛으로 이내 멤버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특히 설민호 상병의 훈훈한 외모를 칭찬하며 ‘아부 세례’를 퍼붓는 멤버들을 향해 “나는 아내가 있다”는 말로 덤덤히 개인사를 고백하는 그의 모습은 한층 누리꾼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

이날 고백된 바에 따르면  설민호 상병은 지난 3월,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유부남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여자 친구와 결혼식은 미처 올리지 못했지만 그는 법적으로 엄연한 ‘품절남’인 것. 이러한 고백은 “샘 해밍턴 일병과 동병상련의 기분이 든다”는 그의 말과 함께 더욱 멤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일찍이 한국인 여자 친구와의 혼인신고 사실을 털어놓은 바 있는 샘해밍턴이기에 묘하게 오버랩 되는 설민호 상병의 상황은 한층 그에 관한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소 조숙한 느낌을 풍겨오는 설민호 상병은 나이를 묻는 멤버들의 질문에 “비밀이다. 나중에 조금 더 친해지면 말해주겠다”고 답하며 신비주의를 고수해 와 누리꾼들을 아쉽게 하기도 했다. 

설민호 상병이라는 훈남의 등장은 이내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지금까지 봐왔던 일반 사병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그의 모습은 진짜사나이의 흥미진진한 군 생활 외에 또 하나의 볼거리를 추가시켜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간 진짜사나이는 멤버들 못지않은 화제의 병사들을 여럿 배출시키며 누리꾼들의 눈을 즐겁게 한 바 있다.  설민호 상병과 동시에 등장하며 제 2의 구멍사수 조짐을 보여준 함영기 상병, 구멍병사 손진영의 사수로 등장하며 깨알 같은 허세로 누리꾼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던 화룡부대의 심재빈 상병, “‘요’자는 쓰지 않습니다”로 대표되는 원칙주의 양태승 병장 등이 모두 진짜사나이의 재미를 배가시켰던 감초 병사들인 것.

진짜사나이가 안겨주는 재미를 십분 즐기기 위해서는 설민호 상병을 비롯한 감초 병사들의 깨알 같은 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개성 넘치는 각양각색 매력을 통해 대한민국 군인들의 리얼한 군 생활을 아낌없이 보여주고 있는 진짜사나이, 그 속에서 엿보이는 병사들의 감칠맛 나는 캐릭터가 또 하나의 이색재미로 다가오는 순간이다.  고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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