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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수 상남자, 진즉부터 알아봤다?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3.07.0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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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수가 ‘완소남’인 이유는?

준수 상남자 매력이 또 한 번 폭발했다. 꽤 깊은 상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씩씩하게 셀프 소독을 끝마치는 그의 모습은 상남자적 면모를 새삼 인증해주는 것. 이제 고작 7살 남자아이에게 설레도 되는 걸까? 누나 팬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상남자의 매력을 떨쳐온 준수, 알고 보면 영락없는 상남자 준수의 터프한 매력은 진즉부터 여심을 흔들 준비를 하고 있었다.


준수 상남자의 면모가 누나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지난 7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를 통해서다. 이날 준수는 ‘아빠 어디가’ 멤버들과 함께 경남에 위치한 월성계곡을 찾으며 신나는 물놀이를 즐겨 안방극장을 시원하게 물들였다. 화제가 되고 있는 준수 상남자의 매력도 이때 발산됐다. 본격적인 물놀이 장소에 도착하기 전 덕유산 휴게소에 들르며 풍성한 점심을 즐기던 준수는 김성주를 향해 “나 아팠어”라며 어리광을 부렸던 것. 실제로 준수는 전동바이크를 타다 바퀴에 발이 끼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준수는 오른발 복숭아 뼈 부위에 한 움큼 살이 까지는 부상을 입었다고. 하지만 진정한 상남자에게 이정도 찰과상쯤이야 아무것도 아니었다. 본격적인 물놀이를 위해 상처를 소독하던 준수는 아빠의 도움 없이 씩씩하게 셀프소독을 마치며 7살 사내아이의 ‘남성미’를 발산해 왔기 때문이다.

이러한 준수의 씩씩함은 지켜보던 아빠 이종혁으로 하여금 “역시 상남자”라는 말로 엄지손가락을 우뚝 치켜세우게 할 만큼 대견하게 다가왔다. 깊은 상처에 소독부위가 꽤 쓰라렸을 텐데도 불구하고 신음소리 한 번 내지 않는 준수의 모습은 누리꾼들에게도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것. 하지만 알고 보면 준수의 상남자적 면모가 발산된 것은 비단 이날뿐만이 아니다. 일찍부터 준수는 다른 아이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매력을 풍겨오며 숱한 누나 팬들을 확보해 온 스타 중에 스타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러한 준수의 터프한 매력은 이종혁의 트위터를 통해서도 종종 포착되며 누리꾼들을 폭소케 한 바 있다. 지난 5월에만 하더라도 준수는 셀프소독을 뛰어넘는 셀프 이 뽑기 신공을 선보여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것. 문고리에 실을 걸어놓은 채 스스로 뒷걸음질 쳐 흔들리는 이를 뽑았다는 이종혁의 설명은 사진 속에서 늠름하게 웃고 있는 준수의 모습과 함께 한층 그를 상남자로 보이게 하는 것이기도 했다.

어디 이 뿐일까. 준수는 자기 주먹 만한 개구리를 한손에 떡하니 움켜쥐고 있는 모습으로 또 한 번 겁 없는 상남자의 포스를 풍겨오기도 했다. 지극히 시크 해 보이는 그의 표정은 준수의 손에 들려있는 개구리의 사이즈마저 무색하게 하는 것. 이러한 준수 상남자의 매력은 지난 3월 방송된 ‘아빠 어디가’를 통해서도 한차례 엿보여진 바 있다. 당시 준수는 송종국의 딸 지아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착각에 엄청난 괴력을 발휘하며 문짝을 뽑아버려 누리꾼들에게 대형 웃음폭탄을 선물한 바 있기 때문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다음날 빨간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영락없는 복학생 포스를 풍기며 사랑의 총알을 남기는 준수의 엉뚱함과 아빠와 함께 한 빙어낚시에서 살아서 꿈틀대는 빙어를 망설임 없이 입에 넣으며 우걱우걱 씹어대는 준수의 대범함은 그의 상남자적 면모를 다시금 인증해주는 것이기도 하다.

이쯤 되면 준수를 ‘어린이계의 완소남’이라 칭해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 일명 ‘무장해제 눈웃음’으로 불리는 살인미소로 숱한 누나 팬들의 마음을 녹여온 준수, 그가 보여준 남자의 매력이 또 한 번 묘한 설렘을 불러일으키는 순간이다.  김윤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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