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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남동생 폭로, 누나가 사귀던 사람이 다르다고?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3.07.10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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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 해도 너무하네!

장윤정 남동생 폭로가 도를 넘어섰다. 누나와의 관계 단절을 설명하기 위해 그가 한 발언은 지극히 위험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막 결혼에 골인하며 한참 신혼의 단꿈을 즐기고 있을 장윤정, 그녀는 막장으로 치닫는 남동생 폭로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장윤정 하나를 넘어 도경완까지 곤란에 빠뜨릴만한 장윤정 남동생 폭로, 이는 가까운 친지에 의해 낱낱이 파헤쳐진 장윤정 모친의 비윤리적 행위까지 더해지며 이른바 ‘장윤정 사건’을 더욱더 진흙탕으로 만들고 있는 형국이다.


장윤정 남동생 폭로가 누리꾼들을 깜짝 놀라게 한 것은 지난 9일이다. 이날 장윤정 남동생 장경영 씨는 tvN ‘eNEWS-기자vs기자’에 출연해 또 한 번 막장의 서막을 열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날 전해진 장윤정 남동생 폭로는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할 만한 것이었다. 그는 지난달 28일에 있었던 장윤정의 결혼식을 화제에 올리며 그곳에 초대받지 못한 것에 대해 노골적인 섭섭함을 드러내왔던 것. 실제로 장윤정은 몇 달 전 불거진 ‘재산 탕진설’로 인해 남동생 장씨를 비롯해 모친 육흥복씨와 현재 관계가 단절된 상태다. 장윤정이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벌어들인 몇 십 억대의 돈을 두 모자가 모두 탕진했다는 그녀의 고백이 본격적인 갈등의 씨앗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일까? 실제로 장윤정은 KBS 도경완 아나운서와의 결혼식에 남동생과 모친을 초대하지 않았다. 이에 이날 방송에 얼굴을 드러낸 남동생 장씨는 “누나가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은 일부러 안 봤다. 초대 받지 못한 자리에 가 있는 것도 모양새가 좋지 않을 것 같아 결혼식에도 가지 않았다”는 말로 장윤정을 향해 섭섭함을 표해왔던 것. 하지만 장윤정 남동생 폭로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작정이라도 한 듯 누나와의 단절된 관계를 거듭 화제에 올리며 서서히 도를 넘는 발언들을 내뱉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 장윤정 남동생 폭로도 이때 흘러나왔다. 그는 “최소한 결혼할 사람이라면 인사정도는 시키러 가는 정도의 시도는 할 것 같다. 하지만 나는 누나가 새 집으로 이사를 가는 것도 언론을 통해 알았고 누나가 사귀는 사람이 내가 아는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이라는 것도 언론을 통해 알았다”는 말로 폭탄발언에 가까운 속내를 내비쳐왔기 때문이다.

“누나가 이렇게까지 악해질 줄은 몰랐다”는 말로 시작된 남동생 폭로는 이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며 누리꾼들의 비난 여론을 불러왔다. 그것의 진실 여부를 차치하더라도 이제 막 결혼해 신혼생활을 꾸리고 있는 누나에게 과거의 연인을 운운하는 장윤정 남동생 폭로는 꽤나 충격적으로 다가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과연 막장이 따로 없다. 이번 남동생 폭로는 얼룩질 대로 얼룩져 있는 그들의 싸움에 또 한 번 미꾸라지를 던져 넣는 것과 다름없는 행위인 셈이다.

이로써 꽤 지루하게 이어졌던 그들의 싸움에서 장윤정이 확실한 피해자의 입지를 정립하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윤정 남동생을 비롯해 그녀의 이모까지 등장하며 장윤정 모친의 충격적인 도박 중독 사실을 고백해 왔기 때문이다. 장윤정의 결혼식 직전, 인터넷을 통해 장윤정 모친의 도박 중독과 그로인한 가족의 흑역사를 낱낱이 폭로한 바 있는 이모가 이날 방송을 통해 자신의 고백이 진실임을 또 한 번 강력히 주장해 왔던 것. 그녀의 말이 사실이라면 장윤정은 도박 중독에 빠져 가정을 내팽개친 모친에 의해 우울한 유년시절을 보낸 확실한 피해자가 되는 셈이다.

과연 누리꾼들로 하여금 절로 혀를 내두르게 하는 막장드라마가 아닐 수 없다. 어린 딸이 밤무대를 돌며 벌어온 돈을 도박으로 모두 탕진한 모친이나, 신혼의 달콤함에 빠져 있는 누나를 향해 과거의 연인을 운운하는 남동생 행태나 모두 눈살을 찌푸리지 않을 수 없는 행위임에 분명해 보이기 때문이다. 날이 갈수록 도를 넘어서고 있는 그들의 폭로에 누리꾼들의 입맛도 씁쓸하기만 하다. 김윤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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