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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이모 폭로글, 결국 돈이 문제라고요?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3.07.1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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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게 다 자업자득?

결국 ‘그 놈의 돈’이 모든 사단의 발단이었던 것일까? 장윤정이모 폭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나같이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다.  인터뷰에서 줄곧 일관된 주장을 하고 있는 장윤정이모, 과연 그녀의 주장을 100% 신뢰해도 되는 것일까? 장윤정 어머니를 완벽한 비난 여론의 중심에 서게 한 장윤정이모 폭로글, 이것이 사실이라면 세상에 이렇듯 비정한 엄마가 또 있을까 싶다.

 

장윤정이모 폭로글이 처음 게재되며 일파만파 퍼져나가기 시작한 것은 지난달 26일경이다. 이날 자신을 장윤정 이모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장윤정 가족의 암울했던 흑역사를 낱낱이 폭로하는 장문의 글을 인터넷에 게재하며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일명 ‘장윤정이모 폭로글’이라고 불리는 해당 게시물은 꽤 충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글의 내용대로라면 장윤정과의 끝없는 갈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장윤정 어머니가 철저히 가해자가 되는 것. 한때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 가’를 통해 고백된 장윤정의 어두웠던 가족사가 장윤정이모 폭로글에 의해 다시금 힘을 얻게 되는 순간이기도 했다.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 장윤정이모 폭로글은 해당 누리꾼과 장윤정 어머니와의 관계를 설명하는 대목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녀의 주장에 따르면 장윤정 어머니는 육씨, 자신은 전씨, 즉 아버지가 다른 이부 남매가 된다는 것. 장윤정의 외할머니가 장윤정 어머니를 비롯해 두 명의 아들을 낳은 뒤 이혼해 본인의 아버지와 재혼하여 자신을 낳았다는 것이 해당 누리꾼의 주장이었다. 게다가 이어지는 폭로글은 누리꾼들이 상상하는 것 이상의 수위를 담고 있어 모두를 경악케 했다.

어린 시절 어떠한 기회로 함께 살기 시작한 장윤정 어머니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장윤정 외할머니를 비롯한 가족 모두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휘두르기가 일쑤였다는 게 장윤정 이모의 주장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결혼 이후에도 남편 그리고 어린 자식에게까지 폭력을 행사했다는 장윤정 어머니는 후에 장윤정이 행사를 통해 벌어들인 돈으로 도박까지 일삼으며 가정을 소홀히 했다고 주장을 한다. 실제로 어린 시절부터 노래에 소질을 보였던 장윤정은 10살 무렵부터 밤무대를 뛰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무대 한 번으로 아버지의 한 달 월급 두 배에 달하는 돈을 벌어들였던 장윤정은 그마저도 어머니의 도박으로 그 돈을 모두 탕진해야 했다는 것. 이에 여기 저기 돈을 빌리면서까지 도박을 해대는 장윤정 어머니 때문에 장윤정 외할머니는 늘 빚을 갚으러 다녀야 했다는 게 장윤정이모 폭로글의 주된 요지였다.

이러한 폭로글은 한때 장윤정 어머니가 가출한 전력까지 있다는 점, 장윤정이 최근까지도 어머니에게 맞고 살았다는 점, 그녀가 언론을 통해 털어놓은 모든 고백이 전부 거짓이라는 점까지 더해지며 누리꾼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과연 장윤정이모 폭로글은 모두 사실인 것일까?

결국 이러한 누리꾼들의 의혹을 의식한 듯 지난 9일 방송된 tvN ‘eNEWS-기자 대 기자: 특종의 재구성’에 출연한 장윤정이모는 자신이 게재한 내용이 모두 사실이며 이것에는 한 치의 거짓도 없다는 사실을 다시금 강조해 왔다. 도박과 사치에 빠진 장윤정 어머니가 그녀의 재산을 모두 탕진했으며 최근 장윤정에게로의 ‘돈줄’이 끊기자 ‘너 죽고 나 죽자’는 식의 발악을 하고 있다는 게 장윤정이모의 주장이었던 것.

과연 이 모든 게 장윤정 어머니가 초래한 자업자득인 것일까? 결국 이 모든 사단이 돈 때문에 일어났다고 주장하고 있는 장윤정이모 폭로글, 날이 갈수록 점입가경인 사태에 누리꾼들도 씁쓸한 속내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안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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