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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어머니 소송, 갈 데까지 가 보자?!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3.07.1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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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누구의 무덤을 팔까?

장윤정어머니가 급기야 장윤정 소속사를 상대로 소송까지 제기했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이번 소송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싸늘하기만 하다. 장윤정이모라 칭하는 한 누리꾼의 폭로 글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딸의 소속사를 상대로 소송까지 제기하며 금전적 보상을 받으려는 장윤정어머니의 처세는 결코 응원 받을 수 없어 보이는 까닭이다. 딸이 몸담고 있는 소속사에까지 돈을 요구해 온 장윤정어머니 소송은 결국 이 모든 사단이 돈 때문에 일어났다는 장윤정 이모의 주장을 도리어 뒷받침해 주는 인증행위가 됐기 때문이다.

갈수록 점입가경의 형국이다. 언론 플레이를 벌이고 있는 장윤정어머니가 이번에는 장윤정의 소속사를 상대로 억대의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장윤정어머니는 자신들의 싸움에 소속사 측이 교묘히 배후를 조정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그들을 상대로 7억 원의 법정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갈 데까지 가 보자는 그녀의 심산이 소송이라는 극단적인 상황까지 초래한 것.

이러한 장윤정어머니 소송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지난 9일 방송된 ‘eNEWS’를 통해서 한차례 보도되기도 했다. 이날 인터뷰에 응한 장윤정어머니 육흥복씨는 “장윤정과 그의 소속사가 나와 아들이 재산을 탕진했다는 주장을 제기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말로 서두를 떼며 소송의 배경을 설명해 왔다. 이날 장윤정어머니는 몇 년 전 장윤정 소속사에 빌려준 7억 원 가량의 돈을 다시 받아내겠다는 것. 이 모든 사단에서 장윤정 소속사도 결코 무관하지 않다는 확신이 장윤정어머니 소송을 가능케 한 원인이 됐다는 게 그녀의 주장이었다.


한편 장윤정의 소속사인 인우프로덕션 측은 장윤정어머니 소송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나선 상황이다. 이번 소송의 배경으로 밝혀진 채무 관계를 비롯해 그녀가 주장하는 모든 것들은 사실무근이므로 이에 얼마든지 맞대응을 하겠다는 게 그들의 입장인 것. 이로써 재산 탕진설이 불거진 이후 계속돼온 장윤정 모자의 언론플레이에도 줄곧 묵묵부답으로 일관해왔던 소속사 측이 드디어 정면대결에 나서게 된 셈이다.

갈수록 막장으로 치닫는 장윤정 사태에 절로 혀를 내두르지 않을 수 없다. 특히 딸이 몸담고 있는 소속사까지 끌어들이며 진흙탕 싸움을 벌이려하는 장윤정어머니의 선택은 많은 누리꾼들의 공분을 유발하는 것. 게다가 현재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장윤정이모의 폭로는 장윤정어머니의 입지를 더욱 위태롭게 하는 것이기도 하다. 도박에 빠져 가정을 소홀히 하고 어린 장윤정이 벌어온 돈을 모두 탕진했다는 장윤정이모의 주장은 그녀를 ‘돈독 오른 비정한 엄마’로 보이게 하기에 충분한 것이기 때문이다.

과연 이번 장윤정어머니 소송은 장윤정에게서 끊어진 ‘돈줄’을 소속사에게서 받아내려는 그녀의 검은 흑심을 반영해주는 것일까? 이 모든 사단이 결국 돈 때문에 벌어진 것이라는 의혹을 지울 수 없게 하는  소송, 그녀의 제 무덤 파기 식 막무가내 행보에 누리꾼들도 혀를 내두르고 있다. 김윤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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