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공학의 달인’ 납시오!

김병만 전원주택 소식이 전해지자 다들 기대를 높이고 있다. 매사 빈틈없는 일처리로 정평이 나있는 그이기에 김병만 전원주택 또한 어떤 모습을 드러낼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것. 더군다나 건국대 대학원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김병만 전원주택에 대한 관심도 남다르다. 또 전원주택 건축비용이 1억원 정도여서 평소 전원주택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이들의 눈길을 더욱 잡고 있는 상황이다.

김병만 전원주택은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하고 있다.  그는 약 37평 규모의 2층 집을 짓고 있다. 김병만 집은 한글의 자음과 모음 형태를 모티브로 한 모듈형 주택으로 공중에서 내려다보게 되면 'ㄷ'자 형태를 띠고 있다.

한편 한글주택 프로젝트로 전원주택 짓기에 여념이 없는 김병만이 최근 집을 짓는 과정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공개한 사진 속에서 김병만은 집을 짓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누구나 쉽고 저렴하게 집을 지을 수 있는 '김병만 전원주택'은 설계비를 제외한 건축비가 93㎡(28평)에 1억 원이 든다고 한다. 현재 건축 마무리 과정에 돌입해 곧 완공될 예정이다.

김병만 전원주택 소식을 접한 이들은 “요즘은 주말에만 가서 쉬는 주말 전원주택이 유행이라고 하던데 그런 용도로 쓰면 좋을 듯” “건축비만 1억원이면 땅값까지 하면 대체 얼마나 든다는 이야기야?” “달인이 건축공학을 전공했다고? 몰랐었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드러냈다.안미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