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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이민정 청첩장, 긴 열애 여정이 제 2막을 맞이하다?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3.07.1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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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머지않아 개봉박두?

곡절 많았던 두 사람의 열애 여정이 드디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이병헌 이민정 청첩장까지 기사화 되는걸 보니 두 사람의 결혼이 코앞으로 다가왔음을 새삼 실감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돌아보면 꽤나 다사다난 했던 러브스토리가 아닐 수 없다. 결혼이라는 인륜지대사가 개봉박두를 앞두고 있는 지금, 언론을 통해 공개된 이병헌 이민정 청첩장은 두 사람의 연애사를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게 하는 효과를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병헌 이민정 청첩장이 포착된 것은 지난 17일이다. 이날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레드: 더 레전드’ VIP 시사회에 참석한 이병헌은 함께 자리한 스타들에게 자신의 청첩장을 나눠주며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실제로 이정재, 정우성 등 절친한 스타들에게 건네진 청첩장은 그의 결혼이 코앞에 임박해 있음을 실감케 하는 것이기도 했다. 특히 깔끔한 베이지색 용지에 신랑 신부의 이니셜을 나란히 박아놓은 이병헌 이민정 청첩장은 그것이 풍겨오는 세련된 심플함이 더욱 시선을 잡아끄는 것. 게다가 통상 신랑의 이름이 신부 앞에 위치하는 것과 달리 ‘MJ & BH WEDDING INVITATION’으로 새겨진 두 사람의 청첩장은 이민정을 향한 이병헌의 배려가 듬뿍 묻어나오는 것이기도 했다. “저희 두 사람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첫날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예쁘게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으로 여러분의 축하에 보답 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의 청첩장 문구는 결혼을 채 한 달도 남기고 있지 않은 신랑 신부의 다부진 각오가 드러나며 더욱 누리꾼들의 시선을 잡아끌었다.

드디어 두 사람이 결혼을 하긴 하는 모양이다. 화제가 되고 있는 이병헌 이민정 청첩장만 보더라도 새삼 두 사람의 결혼을 실감하지 않을 수 없다. 실제로 이병헌과 이민정은 오는 8월 10일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지난 6월, 대중 앞에 결혼을 공식 선언해 온 두 사람이 착착 결혼준비를 마치며 정식 품절남·품절녀 태세에 돌입하고 있는 것.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병헌 이민정 청첩장뿐만이 아니더라도 두 사람은 얼추 결혼식에 관한 대강의 준비를 끝마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원로배우 신영균이 주례를 맡는 것을 비롯해 이범수, 신동엽이 각각 결혼식의 1,2부 사회를 맡을 것으로 전해지며 이병헌·이민정 결혼식의 큰 틀이 완성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로써 두 사람의 길고 길었던 연애 여정에도 드디어 제 2부가 시작된 셈이다. 사실 이병헌·이민정의 열애 스토리는 그 자체로 꽤나 버라이어티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해 8월, 처음 열애를 인정하며 인터넷을 핫 하게 달궜던 두 사람은 이후 끊임없이 불거지는 결혼설에 끊임없이 ‘NO’를 외쳐가며 누리꾼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해 왔기 때문이다. 게다가 두 사람의 열애가 처음 인정되기 이전, 이병헌과 이민정은 이미 몇 차례 열애 의혹에 시달리며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특히 2008년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이민정의 테디베어 사진은 두 사람의 열애 사실에 또 한 번 촉각을 곤두세우게 했던 것. 하지만 역시나, 이병헌과 이민정은 당시의 열애의혹에 대해 변함없이 ‘NO’를 선언해오며 정색에 가까운 부정의 태도를 보인 바 있다.

어디 이 뿐일까. 지난해 4월부터 본격적인 연인관계에 들어섰던 두 사람은 사실 지난 2006년, 한차례 연인 관계를 유지하며 첫 인연을 맺기도 했다. 하지만, 가뜩이나 영화 촬영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던 이병헌은 어쩔 수 없이 이민정에게 이별을 고했고 이후 공백기를 가진 두 사람은 다시 용기를 낸 이병헌의 전화 한 통에 만남을 새로 시작하게 됐다는 게 두사람 열애의 전말이었다.

따지고 보면 꽤나 곡절 많았던 러브스토리가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이렇게 버라이어티하게 이어져왔던 두 사람의 사랑이 비로소 결실을 맺게 됐다. 이번 청첩장을 통해 머지않아 본격적인 인생의 2막을 열게 될 두 사람, 코앞으로 다가온 그들의 결혼에 누리꾼들이 덩달아 설렘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김윤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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