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하유미 남편, 너는 내 운명!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3.07.21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기 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

역시 운명의 상대는 뭐가 달라도 다른 것일까? 하유미 남편과의 달달한 러브스토리를 듣고 있노라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생각이다. 골키퍼 있어도 골은 들어간다는 우스갯소리를 몸으로 실천한 하유미 남편, 용기 있는 남자와 운명적 사랑을 감지한 여자의 달콤한 사랑이야기가 또 한 번 인터넷을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하유미와 그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가 누리꾼들의 오감을 자극한 것은 지난 19일 방송된 SBS ‘땡큐’를 통해서다. 이날 오랜만에 토크쇼에 얼굴을 내민 하유미는 남편과의 운명적인 첫 만남과 여전히 깨소금 가득한 결혼 생활을 솔직하게 고백해 오며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샀다. 실제로 하유미는 지난 1999년, 무려 8년의 열애 끝에 중국인 클라렌스 입과 결혼해 축복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영화 ‘영웅본색’의 제작자이자 홍콩에서도 손꼽히는 재력가인 클라렌스 입과의 결혼은 그녀를 단숨에 능력녀로 등극시키는 것. 게다가 하유미 남편의 범상치 않은 스펙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연예기획사인 ‘임팩트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인 그는 장장 30년 이상 영화 제작에 몸담으며 홍콩 영화계의 중심에서 활동해 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어디 이 뿐일까. 홍콩 현지에서 유명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하유미 남편은 자신이 운영 중인 레스토랑이 ‘미슐랭 가이드’를 통해 미식가들이 선정한 최고의 식당으로 지정되며 또 한 번 범상치 않은 저력을 과시해 온 인물이기도 하다.

하유미 남편의 든든한 스펙이 그에게서 불굴의 용기를 이끌어낸 것일까? 하유미가 털어놓은 남편과의 첫 만남과 운명적 끌림은 클라렌스 입의 용감함을 증명해주며 누리꾼들을 감탄케 하기에 충분해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하유미는 1991년, 남자친구와 함께 홍콩으로 여행을 갔다 운명처럼 지금의 남편과 맞닥뜨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당시 남자친구와 2년째 교제 중이었던 하유미는 유럽으로 출장 가는 그를 배웅할 겸 함께 홍콩 여행길에 올랐다 지금의 남편을 만나게 됐던 것.

하유미의 설명에 따르면 애당초 클라렌스 입은 자신의 상대가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때마침 홍콩에서 지인 2명을 만나게 된 하유미는 해당 지인 중 한명을 클라렌스 입과 소개팅 시켜주며 두 사람을 이어주려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운명적 사랑은 그 어떤 장애물도 거뜬히 뛰어넘는 것일까? 하유미의 정성에도 불구하고 소개팅 자리에서 만난 두 사람은 서로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는 게 그녀의 설명이었다. 나아가 하유미 남편은 이미 한두 차례 만나 이야기를 나눠본 그녀가 꽤 마음에 들었든지, 소개팅 자리에서도 내내 하유미의 이야기만 해 지인의 마음을 상하게 했다는 게 그녀의 추가 고백이었다.

하유미 남편이 직감적으로 느낀 운명을 그녀 역시 감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남편과 대화를 하면 할수록 그에게 빠져들었다는 그녀는 당시 클라렌스 입을 통해 “운명은 이런 거구나”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그에게 호감을 가지게 됐기 때문이다. 결국 하유미와 그녀 남편의 운명적 만남은 클라렌스 입이 보여준 용기 있는 행동으로 꽤 값진 결실을 맺게 됐다는 게 그녀의 설명이다. 홍콩에서 그를 만나고 돌아온 지 약 한 달 뒤, 하유미의 생일에 클라렌스 입이 한국에 깜짝 등장했고 마침내 하유미는 당시의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하며 지금의 남편과 본격적인 연인 관계에 들어설 수 있었기 때문이다.

2년간 교제해 왔던 남자친구, 지인과의 소개팅 그리고 한국과 홍콩이라는 원거리 연애, 꽤 큰 걸림돌로 보이는 역경들도 하유미와 그녀 남편과의 운명적 사랑에는 아무런 장애물이 되지 못했던 모양이다. 용기 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는 진리를 다시금 사무치게 해 준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에 누리꾼들의 마음까지 덩달아 훈훈해졌다.  김윤희기자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