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출연료, 일등이지만 더 줘도 된다! 하하의 생각이다. 월급과 연봉 등 돈 이야기는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사다. 자신은 물론 남이 얼마나 버는 지도 무척 궁금해 한다. 자신과 전혀 상관이 없는 연예인의 연봉에 대해서도 호기심이 발동한다. 자본주의에서 돈 벌이는 그 사람의 사회적 지위를 말해주기 때문일까?

한 방송에서 유재석 출연료가 또다시 흘러나와 누리꾼들의 이목을 잡아끌었다.

이번에는 하하의 입을 통해서다. 물론 이번에는 유재석 출연료의 정확한 액수가 나온 것은 아니다. 단지 ‘런닝맨’ 멤버들 가운데 유재석이 가장 톱이라는 뻔한 얘기다.

'국민MC' 유재석 출연료에 대한 이야기는 지난 26일 밤 방영된 SBS '땡큐'를 통해 흘러나왔다. 하하는 이날 방송에서 "'런닝맨' 멤버 가운데 출연료 순위가 어떻게 되냐"는 차인표는 질문을 받자 "'중간 안에는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변을 해 주목을 끌었다.

이어 하하는 "확실한 것은 (유)재석 형이 출연료를 가장 많이 받고 있다"고 강조를 한 뒤 "재석 형은 더 줘야 한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러자 하유미는 "회당 집 한 채씩은 주어야 하냐"고 반문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사실 유재석 출연료 언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최근 MBC '무한도전'에서도 한 차례 흘러나온 적이 있다. 박명수는 당시 방송에서 유재석 출연료가 정준하의 열배라면서 정준하가 그것을 벌려면 한 잠도 자지 못하고 일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유재석 출연료 소식을 접한 이들은 "리더로서의 역할, 그리고 '런닝맨'을 인기 프로그램으로 만든 것을 보면 유재석은 더 줘도 아깝지 않을 듯. 하하 말에 100% 공감" "유재석, 요즘에는 회당 천만원 씩은 받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정말 부럽다" "유재석 출연료, 남들에 비해 많은 액수이긴 하나 그 노력에 비한다면 더 줘도 된다는 것이 하하의 요지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드러냈다. 안미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