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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석 응급수술, 대체 뭔 병이기에?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3.07.2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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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어디가 얼마나 아팠기에? 남희석 응급수술 소식에 다들 깜짝 놀랐다. 하지만 그리 놀랄 일은 아니다. 남희석 응급수술은 습관성 어깨탈골 때문인데 누구나 흔히 발병할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이다. 특히 남희석은 현재 수술을 끝내고 재활치료 중인 상태다.

남희석 응급수술 소식이 전해진 것은 최근 그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다. 그는 최근 “지난 2일 욕실에서 미끄러지면서 어깨 탈구가 되었다”고 전한 뒤 “예전에도 그랬듯이 스스로 끼워 넣고 지내다가 지난 18일 밤 팔이 끊어질 듯 아파서 응급수술을 받았다”고 밝혀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이어 남희석은 “어깨 염증 가득. 재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려놓아 팬들의 이목을 잡아끌었다.

남희석은 지난 18일에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주전 왼쪽 어깨가 탈구 됐는데 이를 방치를 했더니 문제가 생긴 것 같다.”고 말한 뒤 “아프고 팔이 올라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왼손으로 젓가락질을 하는데 반찬 먹기가 어렵다.”고 말하면서 “오른쪽 겨드랑이 비누로 닦기를 포기 했다"며 습관성 어깨 탈골로 인한 남다른 고충을 털어놓은 바 있다.

그렇다면 남희석 응급수술을 하게 습관성 어깨탈구는 대체 무슨 병일까? 습관성 어깨탈골은 어깨와 팔을 많이 쓰는 선수들에게서 많이 발생했으나 요즘에는 웨이트트레이닝을 즐기는 이들이 증가하면서 20~30대 남성들에게서 발병률이 높은 편이다.

‘습관성 어깨탈골’이란 대부분 관절보호 심부인대가 늘어나면서 결합력이 약해져 발생하곤 하며 어깨관절의 이두근 긴 힘줄이 연골에 붙는 부위가 앞뒤로 찢어져 일어날 수도 있다. 이를 ‘상관절와순파열’이라고 부르는데, 이때는 무리한 교정이 아닌 보존적 치료나 수술을 받은 것이 필요하든 것이 전문가들의 소견이다. 

만약 ‘상관절와순파열’인줄 모르고 손으로 뼈를 맞추거나 운동치료 같은 탈골관리에 집중했다간 파열이 더 심해질 수 있고 어깨손상이 더 극심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남희석 응급수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깜짝 놀랐다. 큰 병으로 인해 응급수술을 받았다는 것인 줄 알고 놀랐다" "남희석 응급수술, 또 낚였다. 그래도 기분은 나쁘지 않다.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 같으니" " 나도 습관성 어깨탈골인데 수술 받고 잘 지내고 있다. 걱정 안 해도 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드러냈다. 고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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