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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수렁에서 벗어날까?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4.10.16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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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치락뒤치락 공방을 이어갔던 이병헌 협박 사건이 마침내 그 전모를 드러낼까? 검찰 발표에도 불구하고 이병헌 사건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여러 가지 정황상 돈이 필요한 여성들의 자작극으로 치부하기엔 미심쩍은 대목이 많다는 것이 일각의 주장이다. 이 때문에 이병헌 또한 찜찜하기는 마찬가지였다. 루머란 진실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들이 믿고 안 믿고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병헌 협박 혐의로 구속기소된 모델 이지연과 걸 그룹 글램 멤버 다희의 첫 공판이 16일 열릴 예정이서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공갈 혐의를 받고 있는 이지연과 다희에 대한 공판이 이날 오전 열린다.

첫 공판인 만큼 피고인들은 혐의에 대해 진술하고, 검찰이 제시한 증거를 인정할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고소인이자 피해자인 이병헌은 향후 증인신청이 이뤄지고, 증인으로 채택된 후 출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인의 소개로 만난 후 몇 차례 어울린 이병헌에게 경제적 지원을 바랐는데 이를 거절당하자 앞서 촬영한 음담패설 영상의 일부를 보여주고 현금 50억 원을 요구했다. 이병헌은 이들을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지난달 1일 두 사람을 체포해 구속했다. 이후 검찰은 같은 달 23일 이병헌을 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이지연은 변호인을 통해 "이병헌과 (남녀관계로)사귀었다"고 주장했으나 이병헌과 이지연은 연인 관계는 아니었다는 것이 검찰 측의 발표였다. 그러자 강병규 등 일각에서는 검찰 측의 발표가 미심쩍다는 등의 의혹을 제기한 바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공판은 양측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 때문일까? 누리꾼들의 반응도 그 어느 때보다 핫하다. 한 누리꾼은 “몇가지 시나리오가 예상된다. 이병헌과 여성 측이 물밑 합의를 이뤄내 맥없이 끝날 수도 있고 난타전이 벌어질 수도 있고, 그 가운데 가장 핵심은 아는 정도로 그 거액을 요구할 수 있냐는 것이다.이병헌 이지연의 관계를 푸는 것이 열쇠다”고 지적하는가 하면 또다른 누리꾼들은 “이병헌으로선 수렁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한데 그러기 위해선 그들의 죄를 확실히 물어야 하지 않을까”거나 “어쨌든 이병헌은 그 결과도 중요하지만 이미 많은 것을 잃어 앞으로 어떻게 회복할지 걱정이 든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안미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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