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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서세원, 깜박 잊고 있었네!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4.11.03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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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여전히 전쟁 중?

서정희 서세원표 ‘사랑과 전쟁’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었다. 하루가 멀다 하고 크고 작은 사건들이 뉴스 타이틀을 장식하는 게 연예계다 보니 서정희 서세원 부부의 일은 까맣게 잊고 있었다. 처음 보도됐을 당시만 해도 각종 연예뉴스의 메인 자리를 장식하며 분분한 이견들을 불러왔던 부부의 전쟁, 대중의 관심이 싸늘히 식어버린 와중에도 두 사람은 전쟁 같은 일상을 계속해서 보내고 있었던 모양이다. 그리고 역시나 오랜만에 들려온 부부의 소식은 그리 유쾌하지 않다. 서정희 서세원 또한 자신의 민감한 프라이버시가 만천하에 공개되는 게 반갑지는 않을 터다. 부부에게도, 팬들에게도 피차 재미없는 지금의 싸움, 모쪼록 조속히 마무리 짓고 깨끗하게 남남으로 돌아서는 것만이 서정희 서세원에게 있어 최선의 미래인 듯 보인다.


지난 3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황은영)는 아내 서정희에게 폭력을 행사하며 다치게 한 혐의로 서세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세원은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아내 서정희가 자신과 다른 교회에 다닌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하던 중 목을 조르고 바닥에 넘어뜨려 질질 끌고 가는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았다. 폭행으로 인한 정신적 충격으로 심리치료까지 받아야했다는 서정희, 부부의 갈등을 수면위로 끌어올렸던 당시의 사건이 6개월이 지난 지금 서세원의 불구속 기소라는 유쾌하지 않은 소식으로 다시 한 번 회자된 셈이다.

당시의 폭행사건은 한 시사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의 CCTV가 공개되며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서정희를 힘으로 제압해 넘어뜨린 뒤 그녀의 다리를 잡고 로비 이곳저곳을 끌고 다녔던 서세원의 모습은 “눈알이 빠지도록 내 목을 졸랐다”는 서정희의 증언이 더해지며 누리꾼들을 경악케 했던 것.

딸 또래의 내연녀와 외도했다는 사실까지 추가로 폭로되며 구설수에 올랐던 서세원, 지난 7월 서정희가 이혼소송을 제기하면서 갈등이 극으로 치달은 서정희 서세원은 여전히 법정공방을 벌이며 마지막 남은 악연의 연결고리를 끊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한때는 남부러울 것 없었던 잉꼬부부, 지금은 사회면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원수가 됐다. 부부의 연이 한순간에 악연으로 변할 수 있음을 증거하며 팬들의 입맛을 씁쓸하게 했던 서정희 서세원, 오랜만에 들려온 부부의 소식에 팬들은 “하도 사건사고가 많아서 서정희 서세원의 일은 까맣게 잊고 있었다. 어찌 보면 부부 사이의 지극히 사적인 일인데 남들이 이렇게 관심 갖는 것도 본인들은 반갑지 않을 듯”, “연예계 대표 쇼윈도부부. 지금도 드러나지 않아서 그렇지 서정희 서세원 못지않게 사이좋은 척 연기하는 부부들 많을 것 같다”, “서정희 서세원은 그렇다 치고 자녀들은 무슨 죄래. 부모가 유명인이라는 이유하나만으로 얼굴 들고 다니기 힘들게 됐네”등의 반응을 보이며 또 한 번 고개를 절레절레 내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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