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올 뉴 쏘렌토’가 오는 28일 출시를 앞두고 11일 처음으로 디자인이 공개되며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쏘렌토 R’의 완경변경 모델인 ‘올 뉴 쏘렌토’는 5년 4개월 만의 개선 모델로 전면부의 시원하고 힘 있는 이미지, 측면부의 역동성이 느껴지는 볼륨감, 후면부의 안정감 등 외양부터 참신하고 산뜻한 느낌이 강하다.
신형 쏘렌토은 또한 각종 첨단 신기술과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가장 두드러진 것은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는 처음으로 차량이 보행자와 부딪칠 때 차량 후드를 들어 올려 주는 '액티브 후드'와 스마트키를 주머니에 넣은 채 차 뒤쪽으로 이동하면 뒷문이 스스로 열리는 ‘스마트 테일게이트’이다.
차량 외부에 탑재한 카메라로 주변 상황을 보여주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도 눈에 띄는 첨단기술이다.
가격은 2.0 디젤 2,765만∼3,350만원, 2.2 디젤 2,925만∼3,436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사전계약 고객 중 10월31일 이전에 차량을 출고하면 고급 여행용 가방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상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