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선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했다가 돌아갔다.

합동참모본부는 12일 오전 11시23분께 북한 어선 1척이 서해 연평도 인근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했다가 우리 해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퇴각했다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 어선은 NLL을 900m 가량 넘어왔고 우리 해군 고속정이 즉시 다가가 경고통신을 네 차례 했지만 바로 퇴각하지 않아 76㎜ 함포 2발로 경고사격을 했고, 오전 11시41분께 NLL 이북으로 물러갔다”고 밝혔다.  

우리 해군이 북한 어선을 퇴각시키는 과정에서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없었다고 합참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