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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올 뉴 쏘렌토’ 언론에 정식 공개

오는 28일 출시...자체 커지고 안정성 강화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4.08.1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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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올 뉴 쏘렌토’가 정식으로 언론에 공개됐다.

기아차는 19일 기아차 화성공장에서 이달 28일에 출시할 올 뉴 쏘렌토의 미디어 설명회를 열었다.

올 뉴 쏘렌토는 2009년 출시된 2세대 쏘렌토 '쏘렌토R' 이후 5년4개월 만에 등장한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로, 두드러진 특징은 차체가 커지고 안정성과 주행성능이 보강된 점이다.

올 뉴 쏘렌토에는 초고장력 강판(AHSS)이 기존 모델 24%에 비해 대폭 강화된 53%가 사용됐다. 차체 구조 간 결합력을 강화시키는 구조용 접착제의 적용 범위도 확대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차체 강성이 10% 이상 높아졌다"며 ”900도 이상의 고온으로 가열한 소재를 프레스 성형한 다음, 급속하게 냉각해 강도를 3배 이상 높이는 핫 스탬핑 공법으로 생산된 부품의 개수를 늘려 충돌 안전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보행자와 충돌할 때 차량 후드를 올려 후드와 엔진룸 사이의 충격흡수공간을 확보해 보행자의 상해를 최소화하는 ‘액티브 후드’와 앞차를 들이받지 않게 하는 ‘전방추돌 경보 시스템’, 타이어공기압 경보장치 등 안전사양도 다양하게 적용됐다.

지붕에는 경량화와 안정성 향상을 꾀한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으로 제작된 와이드 파노라마 선루프가 적용됐다.

주행 성능은 ▲후륜 쇽업쇼버 직립화 ▲전·후륜 서스펜션 구조 최적화 ▲플로어 언더커버 확대 등의 개선 작업이 진행됐다.

험로 운전 등을 고려해 조종 안정성을 대폭 향상시켰고 진동과 공기저항을 줄여 실내 정숙성도 높였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전장(4780㎜)이 전 세대 모델에 비해 95㎜ 늘어난 까닭에 축거(2780㎜)도 80㎜ 길어져 안정감과 더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전폭은 1890㎜로 이전 모델과 동일하고 전고는 1685㎜로 15㎜ 낮아져 주행정성이 강화됐다.

인치왕 기아차 총괄PM담당 부사장은 "올 뉴 쏘렌토는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 주행 감성, 품질을 갖춘 글로벌 명차를 목표로 개발됐다"며 "기아차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완성시킨 차량"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지난 12일부터 올 뉴 쏘렌토의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올 뉴 쏘렌토는 2세대 모델과 비교해 하위 트림인 트렌디가 디럭스와 럭셔리로 나뉘어 세분화됐고 최상위 트림인 노블레스 스페셜이 신설됐다.

가격은, 2.0 디젤 모델이 ▲디럭스 2765만~2795만원 ▲럭셔리 2845만~2875만원 ▲프레스티지 2985만~3015만원 ▲노블레스 3135만~3165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320만~3350만원이며, 2.2 디젤 모델이 ▲럭셔리 2925만~2955만원 ▲프레스티지 3067만~3097만원 ▲노블레스 3219만~3249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트림 3406만~3436만원이다. 이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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