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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드드 “아기 물티슈 유해성 없다…우리 입장 강경”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4.09.0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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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물티슈 제조업체인 ‘몽드드’가 다시 한번 자사 제품에 함유된 문제의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가 유해성분이 아니라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몽드드는 1일 자사 홈페이지에 대표이사 명의의 공지사항을 띄우고, 문제의 화학 성분은 미국화장품협회에서 발간된 국제화장품원료규격사전에 등록된 정식 화장품 원료이며 국내외 어느 관련 기관에서도 유해화학물질로 분류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유정환 몽드드 대표는 이와 함께 진실 규명을 위해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유 대표는 “몽드드의 입장은 강경하다.”고 전제한 뒤 “어떤 법적 절차를 통해서라도 진실을 규명하고 정확한 정보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대표는 이번 논란의 핵심을 ▲아기 물티슈 함유 성분인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가 유해 화학물질인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는 과연 이 물질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지 등 두 가지로 요약한 뒤 관계당국이 정확한 심판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결국 식약처가 아기 물티슈 성분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가 유해한지 여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혀달라는 것이다. 그 결과 몽드드의 위법성이 드러날 경우 응분의 책임을 지겠다는게 유 대표의 입장이다.

유 대표는 끝으로 책임 소재가 어디에 있는지를 떠나 논란이 되고 있는 자사의 물티슈 제품에 대해서는 고객이 원할 경우 환불 또는 반품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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