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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크게 더 얇게'?… 아이폰6 공개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4.09.09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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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새벽 아이폰6 공개가 이뤄진다. 이로써 차세대 스마트폰 시장을 둘러싸고 애플과 삼성전자의 건곤일척 싸움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6 공개에 가장 민감하게 촉각을 곤두세울 기업은 애플의 라이벌인 삼성전자다. 수일 전 최신 스마트폰 제품인 갤럭시노트4를 공개했기 때문이다. 장군멍군식으로 이뤄지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스마트폰 공개 경쟁만으로도 전세계 소비자들의 스마트폰 신제품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보다 뜨거워지고 있다.  

애플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제품인 아이폰6가 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0일 오전 2시) 공개된다고 밝혔다. 아이폰6 공개 장소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플린트센터다. 아이폰6 공개 행사는 애플 홈페이지(www.apple.com/live)를 통해 생중계된다.

아이폰6 공개를 앞두고 외신에서는 제품 사양과 관련된 이런저런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를 종합하면 아이폰6의 크기는 기존 제품보다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크기가 커지는 반면 두께는 더 얇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로써 갤럭시 노트4 등이 선점한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을 두고 삼성과 애플이 경쟁을 벌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아이폰6는 크기가 커지는 것 외에, 앞면의 액정유리에 사파이어 글라스를 사용함으로써 강도가 한층 향상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크기가 커지는 만큼 해상도 역시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는 전망이 자연스럽게 대두되고 있다.

가격은 한화로 환산했을 때 100만원 내외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일반적이다.

또 하나 관심을 끌 대상은 함께 공개될 애플의 스마트워치인 ‘아이워치’다. 이 역시 삼성전자가 최근 갤럭시 노트4와 함께 공개한 ‘삼성기어S’와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웨어러블 기기의 일종으로서 손목시계 형태를 한 스마트워치는 최근 삼성전자와 LG전자, 소니 등이 세계 무대에서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제품이다.

스마트워치는 ‘건강 앱’을 탑재해 운동관리를 돕고, 착용자의 심박수와 이동 경로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맞물려 판매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각각 ‘삼성기어S’와 ‘G워치R’를 앞세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업계 등에서는 웨어러블 헬스케어의 세계 시장 규모가 2017년 120억 달러(약 12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이들은 "갤럭시 노트4와 또다시 한판 붙는데 과연 누가 마지막에 웃을지 자못 궁금하다" "중국산 저가폰의 공략도 요즘 만만찮다. 갤럭시 노트4가 요즘 주춤하고 있는 삼성전자를 다시 일으켜세울지 기대된다" 등 각양각색의 반응을 표했다. 이우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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