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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4 가격, 욕먹지 않을 적정선은?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4.09.12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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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4 가격, 얼마면 좋을까?

지구촌에 스마트폰 제조업체 간의 치열한 기싸움이 시작됐다. 애플과 삼성전자의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이 그것이다. 삼성전자가 이미 지난 3일 독일 베를린에서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노트 엣지를 공개한 데 이어 애플도 9일 ‘아이폰6’과 ‘아이폰6 플러스’ 공개로 맞불을 놓고 있다. 스마트폰 기기를 바꾸려는 사람들 머리가 혼란스러워졌다. 그 소용돌이 속에서 삼성전자는 11일 유럽에서 예약판매를 실시하며 한발 빠르게 소비자들 곁으로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

 

 

 

 

11일 정보기술 전문매체 GSM아레나에 따르면 독일의 일부 유통업체들이 소매점을 통해 갤럭시노트4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예약가는 995.91유로(약 133만3,000원)이다. 일부 소매점에서는 699유로(약 93만6,000원) 수준까지 가격이 하향 조정됐다. 스마트폰 역사상 처음으로 측면에까지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갤럭시노트 엣지’의 예약가는  1,000유로 정도로 갤럭시노트 4 가격보다 더 높다.

그러나 아직까지 갤럭시 노트4의 정확한 가격은 밝혀지지 않았다. 2013년에 나온 갤럭시노트3 가격이 약 600유로였던 것을 감안하면 갤럭시노트4 가격은 650유로를 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애플의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세계 200여개 LTE 이동통신사를 통해 19일 출시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아쉽게도 아이폰의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10월 중에 국내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갤럭시노트4는 화면이 5.7인치이다. Quad HD(2560x1440)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스마트 광학식 손떨림방지 기능이 탑재된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370만 화소 전면카메라 등 전작에 비해 전반적인 기능이 향상됐다. 배터리는 3,220(mAh)의 성능을 가졌고 급속충전 절전 모드, 자외선 센서 등도 추가됐다.

삼성전자의 또 다른 회심작 ‘갤럭시노트 엣지’는 스마트폰 앞쪽은 물론 옆면에도 정보가 표시되는 특징이 있어서 동영상 감상이나 인터넷 서핑 중 측면 디스플레이를 통해 메시지등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커버를 닫은 상태에서도 애플리케이션 실행 등 스마트폰 제어가 가능하다.

아이폰6는 갤럭시노트4보다 작은 4.7 인치 화면으로 제작됐다. 아이폰6 해상도는 1334×750, 픽셀은 326ppi이며, 두께는 6.9㎜로 매우 얇다. 아이폰6 플러스는 5.5인치 대화면이 장착됐고 해상도는 풀HD인 1920×1080(401ppi)로 뛰어난 화질을 자랑한다. 두께는 7.1㎜이다.

아이폰6 및 아이폰6 플러스는 A8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가 탑재돼 64비트를 지원한다. 애플 측은 이 두 제품의 정보처리 속도와 그래픽 성능이 아이폰5S에 적용된 A7에 비해 각각 25%, 50%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카메라는 800만 화소. 아이폰6 플러스에는 손떨림방지(OIS) 기능까지 실렸다.

아이폰6와 관련한 또 하나의 빼 놓을 수 없는 소식은 voLTE를 지원하는 까닭에 LG유플러스에서도 출시된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SK텔레콤과 KT에서만 출시됐다.

가격은 미국 이통사 2년 약정 기준으로 아이폰6는 16GB 199달러, 64GB 299달러, 128GB 399달러이며, 아이폰6 플러스는 각각 299달러, 399달러, 499달러 수준이다. 현재 중국에서는 차이나텔레콤이 아이폰6가 88만~115만원, 아이폰6 플러스는 104만~128만원에 예약 판매가 실시되고 있다.

'갤럭시 노트4'는 오는 10월부터 차콜 블랙, 프로스트 화이트, 브론즈 골드, 블로섬 핑크 총 4가지 색상으로 전 세계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차콜 블랙과 프로스트 화이트 총 2가지 색상의 갤럭시 노트 엣지는 한국, 미국 등의 일부 국가에서만 출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노트 4의 국내 출시 가격은 100만원을 약간 상회하고 갤럭시노트 엣지는 그보다 다소 높은 가격으로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노트 4 유럽 판매가 시작됐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중국산 샤오미로 갈아타야겠다.삼성이 자국 소비자들을 얼마나 우려먹어야 정신을 차릴는지. 소니의 교훈을 잊었나 보는데 그러다 한 방에 훅 간다. 애국심에 호소하는 시대는 지났다.” “갤럭시 노트4 가격, 표면상의 가격일뿐  해외에서 저 가격에 팔 삼성이 아니다.” “갤럭시 노트4 펜 기능도 엄청 좋아졌다고 하는데 나에게는 활용도가 높아져 기대가 된다. 가격만 높게 부르지 말기를 기대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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