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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지지율' 최고 도우미는 새정치련?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4.09.1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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꺾이지 않는 '박근혜 지지율'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특별한 호재는 없고 오히려 악재만 쌓여감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과반수 지지율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매번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될 때마다 "이번엔 다르겠지" 하지만, 막상 뚜껑이 열리면 이전과 크게 다를 바 없는 결과를 마주하게 된다. 이로 인해 '박근혜 지지율'은 이미 정가의 단골 키워드가 된지 오래다. 덩달아 '박근혜 지지율'에 대한 분석도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어떤 분석도 박근혜 지지율의 실체를 속시원히 밝혀주지는 못하고 있다. '박근혜 지지율'은 그래서 더욱 불가사의한 정가의 키우드로 부각되고 있다.

반면 불통 이미지를 앞세워 박근혜 대통령 깎아 내리기에 여념이 없는 새정치민주연합(새정치련) 지지율은 도무지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아 대조를 보이고 있다.

박근혜 지지율이 50%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 반해 새정치련의 지지율은 최근 10%대로 추락해 눈길을 끌었다. 리얼미터가 최근 발표한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 대상의 9월 첫째주 조사에서 새정치련  지지율은 전주보다 0.6%포인트 하락한 19.5%를 기록했다. 10%대 지지율 기록은 리얼미터 주간집계로는 처음 있는 일이다. 새누리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1.4%포인트 하락한 44.5%였다.

5주 연속 오르막으로 치닫던 '박근혜 지지율'도 상승세를 멈췄지만 결과는 불과 0.2%포인트 하락한 52.1%를 나타냈다. 현재의 정치 상황을 되짚어 봤을 때 여전히 높은 수치라 할 만하다.

이로 인해 '박근혜 지지율'엔 특별한 무언가가 숨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 중엔 대안 부재론과 새정치련의 미약한 존재감이 원인이라는 분석도 포함돼 있다. '박근혜 지지율'이 한때 60%를 넘었던데 비하면 많이 가라앉았다고는 하지만 야당이 단식에 장외투쟁까지 해가며 연일 불통 대통령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의외의 결과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리얼미터의 9월 두번째 주 조사결과가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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