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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지진, 사망자는 없어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4.09.16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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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또 천재지변이 발생해 가슴을 쓸어내렸다. 일본 도쿄 지진도 감지됐다. 16일 일본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8분께 일본 수도 도쿄 윗 지방인 이바라키현의 남부에서 규모 약 5.6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지는 북위 36.1도, 동경 139.9도였고 진원의 깊이는 약 50㎞인 것으로 추정됐다. 이 지진으로 도쿄에서도 규모 4의 지진이 발생해서 대부분의 빌딩이 흔들려 시민들이 불안에 떨어야 했다.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일본 도쿄 지진을 경험한 터라 시민들은 혹시 해안에 해일(쓰나미)가 몰려올까 봐 우려했지만 다행히 쓰나미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도쿄 지진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통행이 제한됐던 원전 인근 연안도로가 3년여 만에 자동차에 한해 통행이 허용된 지 하루 만에 일어난 것이어서 근심을 더했다. 15일 교도통신과 NHK 등 언론은 이날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해안 인근을 지나는 국도 6호선에 대한 자동차 통행 제한을 해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011년 3월 원전사고 발생 이후 3년 6개월 만의 일이다.

 

16일 도쿄 북쪽의 이바라기현에 인접한 도치기현과 군마현, 사이타마현 등에서도 규모 5의 지진이 관측됐다. 그러나 눈에 띄는 인명피해는 없었고 재산피해도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자. 일본 도쿄 지진 발생 후 일본고속철도인 신칸센과 고속도로 등의 운행이 안전점검 차원에서 중단됐지만 대부분 오후에 정상으로 운행됐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의한 쓰나미 발생 가능성은 낮다고 밝히면서도 만에 하나 발생할지 모르는 여진에 대비해 물건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일본 원자력규제청은 “원자력 관련 시설에는 이상이 없고 주변 감시 결과도 변화가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도치기현에서는 지난 3일에도 진도 5.1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일본 도쿄 지진 소식에 누리꾼들은 “일본 젊은이들은 독도 영유권 주장하는 노인네들 말 곧이듣지 말고 벌받지 않으려면 정신 차려라”,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더니 도쿄에 사는 내 친구 심장이 벌렁거렸겠네”, “일본 도쿄 지진 점점 빈도 수가 잦아지는 거 아냐? 왠지 불안하다” 등 관심을 나타냈다. 이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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