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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중령 사망, 몇가지 의문점은?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4.09.2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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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장교가 왜? 군에서 또 사고가 발생했다. 육군 중령 사망 사건이 그것이다. 이번에는 아직 정확한 이유를 모르고 있다. 사망과 타살 가능성을 두고 수사 중이다, 이번 육군 중령 사망 사건은 주요 보직을 맡은 장교라는 점에서 일반 사병이 죽는 사건과는 별개처럼 보인다. 하지만 군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사고가 잇달라 발생하면서 대한민국 군대가 총체적인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나타내는 이들이 적지 않다.

 

 

 

후방의 모든 육군 부대를 지휘하는 제2작전사령부 영내에서 장교가 숨진 채 발견돼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후방의 모든 육군 부대를 지휘하는 부대로 김 중령은 정보통신 관련 업무를 총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목 부위에 흉기에 베인 상처가 있어 군이 수사에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육군 제2작전사령부 소속 김 모 중령이 숨진 채 발견된 시간은 지난 26일 낮 12시쯤. 발견 당시 김 중령의 목에는 흉기에 베인 흔적이 있었고, 얼굴에도 둔기에 맞은 것으로 보이는 상처가 있었다. 시신 근처 풀숲에서는 김 중령의 사망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흉기가 발견됐다.

김 중령은 이날 오전 5시 50분쯤 부대 안에 있는 관사를 나선 뒤 연락이 끊겼다. 군 당국은 김 중령이 주차장에서 30분 동안 7차례나 차에 오르내리며 주저하는 모습이 찍힌 CCTV를 확보했다. 또 목 부위에 주저흔이 있는 점 등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근처에 초소도 있고 만약에 싸우거나 위협을 받거나 저항을 했다면 전파가 되고 구조요청을 할 수도 있었는데 그런 게 하나도 없고 현장도 어지럽혀진 게 없다"면서 자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었다.

하지만 자살할 특별한 이유가 없었고, 신체 여러 곳에 상처가 발견된 만큼 타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군 당국은 수사를 투명하게 진행하기 위해 경찰과 함께 현장 감식을 벌이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계획이다.

군부대에서 잇단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접한 이들은 “육군 중령 사망, 대한민국 군인으로 산다는 것이 일반 병사나 장교나 모두 괴롭기는 마찬가지인 것일까? 육군 중령 등 왜 이렇게 사망하는 이들이 많은 것일까? 참으로 씁쓸한 현실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사건 사고를 보면 빨리 남북이 통일돼서 군대가 축소돼야 한다. 젊은 생명이 너무 어이없게 사망하는 일이 너무 많다” “육군 중령 사망, 이것도 미스터리다. 자살을 했으면 유서를 남기거나 했을 테고, 그런데 목 상처는 스스로 그랬다는 것인데 그럴만한 이유는 없다고 하니?” 등 각양각색의 의견을 드러냈다. 이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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