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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주식에 반영될 통합 효과는?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4.10.0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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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가 출범하면서 주식 시장은 물론 IT업계 최대 주주 순위에서도 판도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국내 포털 2인자인 다음과 모바일 메신저 1위 카카오가 만나 거대한 IT공룡을 새로 탄생시키데 따른 것이다.

판도 변화는 다음카카오 출범 당일부터 예고됐다. 1일 코스닥 시장에서 다음 주가는 하루새 5.58%나 급등한 채 거래를 마쳤다. 한때 7% 이상 폭등세를 타다 조정된 결과 종가 16만6500원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오는 14일 코스닥에 상장될 다음카카오 주식 가액 총합(시가총액)이 1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다음의 2조원대 시총에 카카오의 기업가치가 더해진 수치다. 이로써 다음카카오는 코스닥 대장주로 성큼 올라설 것이 확실시된다. 현재 코스닥 대장주는 시총 5조 안쪽인 셀트리온이다.

관련 업계에서 예상하는 다음카카오 주식의 목표주가 추정치는 17만~21만원 선이다. 상장 주식수는 5656만3036주다. 이처럼 덩치 큰 대장주의 진입이 예고됨에 따라 코스닥 시장에 새로운 활력이 일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IT업계 주주 순위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터앤가이드에 따르면 김범수 다음카카오 의장의 상장주식 가치가 2조936억원으로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 자리를 지키던 이해진 네이버 의장은 1조2309억원으로 한계단 내려앉았다. 김범수 의장은 다음과 카카오 합병에 따른 신주 발행으로 다음카카오 주식 22.23%(1257만4461주)를 보유하게 됐다.

두 사람은 서울공대 동기이자 삼성SDS 입사동기이다. 네이버에서도 한솥밥을 먹었을 만큼 인연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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