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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신변이상설, 믿거나 말거나?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4.10.0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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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북한에서는 아무런 일도 없는데 한쪽에서만 지레짐작으로 설레발을 치는 것일까? 아니면 뭔 일이 있는데 겉으로 아무렇지도 않은 척 감추고 있는 것일까? 이는 분단국가의 반쪽 땅에 기대어 살며 언제든 교전의 위험성을 안고 사는 우리 국민으로선 늘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북한 김정은 신변이상설 또한 뜬소문으로 치부하기에는 왠지 찝찔한 구석이 남기 마련이다. 호사가들이 지어낸 ‘아니면 말고’ 식의 무리한 추측이라 할지라도 북한 김정은 신변이상설에 귀가 쫑긋해지고 자동반사를 나타낼 수밖에 없는 이유는 몇 %의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일단 지금까지의 외신보도나 우리 당국자들의 입장을 종합하면 북한 김정은 신변이상설은 근거가 희박해 보인다.

북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은 30일째 공개적인 자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신변이상설, 북한 쿠데타설 등 온갖 추측과 소문이 양산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 음악회 참석 때문에 북한을 방문했던 윤이상 평화재단 이사장인 영담 스님은 북한 김정은 신변이상설이나 평양 출입봉쇄 설 등은 사실무근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영담 스님은 만약 사실이라면 어떻게 평양 시내에서 주민들이 한가롭게 냉면이나 먹으러 다니고 승마를 즐기러 다니겠느냐며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정변이나 와병설 등을 일축했다.

북한 김정은 신변이상설을 부추기는 미약하나마 다소 근거가 있어 보이는 사실은 주민들에게 김정은의 이름으로 선물이 배포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최근 노동신문 등에서 보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물배포 보도가 사실이라면 이는 행여나 일어날지 모를 주민동요를 미리 잠재우기 위한 처사로 해석된다.

북한 김정은은 최근 다리에 이상이 있다는 것이 공개적으로 북한 방송을 통해 보도된 바 있다.

북한 김정은 신변이상설 소문에 일부 네티즌들은 욕설과 비방으로 저주하는가 하면 만에 하나 혹시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이 아니냐는 등의 댓글을 올리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북한 김정은이 어찌되든 우리 국가안보는 정말로 튼튼히 해야 한다”라고 의견을 나타내기도 했다. 박건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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