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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상청 태풍 봉퐁에 동분서주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4.10.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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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상청 태풍 봉퐁 발표하느라 바쁘네!

태풍 봉퐁이 일본 남부를 쓰다듬고 지나가며 고통을 안겼다는 일본기상청 소식과 함께 우리나라에 끼칠 피해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다. 12일 오전 10시 현재 태풍 봉퐁은 일본 오키나와 북쪽 약 210km 해상에서 시속 23km의 속도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연재해에 취약한 일본이 최근 화산 피해에 이어 태풍피해까지 겹쳤다는 일본기상청 발표를 들은 것은 이웃 나라 국민으로서 또 다시 경악에 잠기게 한다. 지리적으로 우리나라에 비해 취약한 곳이 일본. 그러나 일본기상청에 따르면 얼마 전 온타케 화산이 분화해 주민들의 고통이 말이 아니었는데 이번에는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태풍이 닥쳐 고통을 적지 않은 모양이다. 세찬 바람 때문에 일본 남부 주민들이 많이 다치고 일상생활이 묶였다는 소식이다. ‘말벌’이라는 의미를 지닌 태풍 ‘봉퐁’의 위세가 자못 대단하다.

 

 

태풍 봉통은 한반도에는 간접 영향을 끼치고 있다. 가로수를 뽑어버리는 등의 횡포를 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은 전국이 맑지만 제주도는 낮부터 비가 떨어지고 밤에는 경상남도를 중심으로 한 남부지방에 시간당 3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봉퐁의 세기는 12일 10시 현재 최대풍속 초속 40m이며 강풍 반경은 390km로 중형급을 유지하고 있지만 점차 온대성 저기압으로 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요일 오후가 되면 태풍의 위력을 상실할 전망이다.

한편 앞서 11일 오후 5시께 일본 기상청은 오키나와현 나하시 남동쪽 100km 해상에서 태풍 ‘봉퐁’이 시간당 15km 속도로 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풍 봉퐁은 가장 흔한 코스를 따라 이동하고 있다. 당시 봉퐁의 위력은 순간 최대 풍속 초속 65m, 중심기압 935h㎩(헥토파스칼), 풍속 15m/s 이상으로 대형대풍을 유지했다.

일본의 경우는 일본기상청에 따르면 나하 공항이 폐쇄되는 바람에 300편 넘는 항공편이 결항해 4만 명 정도의 발기 묶였다.

태풍 봉퐁 소식에 국민들은 “여름 지났다고 안심하면 안 되겠네요” “일본기상청 태풍피해 소식 들으니 가을걷이 하는 농부들이 가장 긴장하겠네요.”,“태풍 봉퐁이 초대형이라더니 별로 위험하지는 않은 것 같네요. 나는 태풍과 관계없는 지역에 살아서인지 바르셀로나에서 쑥쑥 크고 있는 어린 축구 선수들이 돌풍을 일으켰으면 좋겠습니다. 좀 생뚱맞지요?” “태풍 봉퐁이 말벌이라던데 누가 그런 이름을 지었을까요? 바람이 왕창 부라고 기도하는 이름 같아서 거북스럽네” “일본기상청 뉴스 들으니 오키나와 주민들만 늘 근심과 걱정 속에서 고통을 당하고 지내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등의 관심을 표했다. 김향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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