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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 사고, 설마가 사람 잡는다네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4.10.14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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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이 황홀해 사진 피사체로 유명한 곳 중의 하나가 부산시 광안대교다. 그런데 광안대교 사고가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자동차 도로를 달리는 중 피해야할 것 중 무거운 짐을 가득 실은 트럭이나 대형 특수차량, 음주운전 차량 등이다. 덩치가 큰 차량은 운전자의 작은 실수나 차선이탈, 졸음운전 등의 예상 밖 상황이 생기면 중상 및 사망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광안대교 사고에서 트레일러 옆에서 달리던 SUV 차량의 운전자가 크게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가 벌어진 곳은 야경이 아름다워 사진가들이 즐겨 찾는 부산시 광안대교 위. 13일 오후 1시가 조금 넘어선 시각 광안대교 하층 도로를 따라 남천동에서 해운대 방향으로 4차로로 가던 트레일러가 길에 떨어져 나뒹구는 사고가 발생했다. 만약 그 덩치 큰 컨테이너 옆으로 승용차가 바싹 붙어 갔더라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스럽게도 빈 컨테이너가 길에 떨어진 뒤 가운데 차선 쪽으로 미끄러지면서 현대 SUV인 투싼과 부딪친 후 정지했다. 그 영향으로 SUV와 컨테이너가 방호벽 사이에 끼었고 운전을 하던 중년 남성이 의식을 잃을 정도로 다쳐 부근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트레일러 운전사가 컨테이너를 제대로 묶지 않고 달리는 바람에 강풍에 컨테이너가 중심을 잃고 한쪽으로 떨어졌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 소식에 접한 누리꾼들은 “광안대교 사고 큰일날 뻔했네요” “부산 사람으로서 광안대교 사고 소식에 깜짝 놀랐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멋진 풍경 보려면 광안대교로 밤에 가세요. 야경이 끝내줍니다. 단 한눈팔다가 교통사고 나지 않게 조심하시구요”, “트레일러 광안대교 사고 끔찍한 일이 벌어질 뻔했네요. 고속도로를 달리는 트럭 아저씨들 제발 작은 차들에게 겁주고 가지 마세요. 심장 떨립니다” 등의 관심을 나타냈다.  김향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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