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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현대 맥스크루즈, 너는 누구냐?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4.10.22 2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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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현대 맥스크루즈, 과연 안전성은 많이 개선됐을까?

국내 자동차 시장의 절대 강자인 현대차. 포니 시절부터 국민들의 애국심과 구매 관성에 의해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로 우뚝 섰다. 그러나 현대차는 폭넓은 수요층과 사용층의 호응에도 불구하고 충돌안정성이라든지 차제 결함 문제가 수없이 불거져 불만을 야기했다. 자동차도 기계이다 보니 자동차 선진국 독일, 스웨덴, 프랑스 등 유럽에서 만든 차량도 결함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현대차는 그 동안 소비자들의 원하는 바를 너무 등한시한 측면이 크다. 실제적인 경쟁업체가 없는 절대강자가 누리는 이점을 100% 활용했다는 비아냥거림도 들어야 했다. 에어백 안 터지는 문제, 누수 문제 등이 대표적인 문제다. 그러나 최근 수입차들의 가격인하 공세로 현대차의 입지는 점점 줄어들고 있어 그 반대급부로 안전성과 성능 개선이 상당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과연 2015 현대 맥스크루즈는 어떨까 궁금해진다. 최근 선보인 현대 맥스크루즈는 요즘 소비자들이 원하는 편의사양을 대폭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본격 시판에 들어간 2015 현대 맥스크루즈는 기존에 있는 디젤엔진에 가솔린 V6 3.3 람다 엔진을 새로 적용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규 디젤 엔진은 출력이 최고 290마력, 최대 토크는 34.8kg·m에 이른다. 현대차 관계자는 맥스크루즈는 주행성능이 더욱 역동적이면서도 정숙성은 한층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맥스크루즈 가솔린 모델에 새로 추가된 편의사양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운전대에서 손을 떼지 않아도 변속이 가능하게 해주는 패들 시프트다.

안전성 강화 측면에서는 모든 모델에 타이어의 공기압이 낮아졌을 때 정확한 수치를 클러스터에 나타내 주는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가 적용됐다. 또 새로 적용된 스마트 후측방 경보장치(BSD)는 후방감지 레이더가 사각지대 및 뒤쪽에서 빠르게 접근하는 차량을 알아채고 경보를 울려주는 기술이다.

그뿐만 아니라 스마트키를 손에 들고 있어도 뒷문이 열리는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스마트폰 타입의 정전식 터치기능이 적용된 8인치 내비게이션 등 편의사양도 새로이 장착돼 한층 편리하고 흥미로운 운전을 즐길 수 있게 했다.

2015 현대 맥스크루즈의 가격도 합리적이다. 국내에서 2WD 디젤 R2.2 익스클루시브는 3373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은 다소 높은 3798만원이고 가솔린 V6 3.3 익스클루시브 스페셜은 3590만원이다(6인승 기준).

누리꾼들은 “2015 현대 맥스크루즈 스펙은 화려한데 일단 시승을 해봐야 정확한 판단을 하겠네요. 그리고 올해 3월에 2014년 산타페 샀는데 지금 2015년형이 나온다니 어이가 없습니다. 1년에 두 살씩 먹는 차량은 처음 봅니다. 배신감 느낍니다”, “2015 현대 맥스크루즈는 과거처럼 빗물 새는 것은 철저히 수정했겠지요? 현대차는 국내소비자의 말을 귓등으로 듣다보면 점차 안티팬이 늘어납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타던 때가 그립습니다.”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또 다른 이는 “2015 현대 맥스크루즈 나온 것은 주로 편의사양에 초점을 맞춘 것 같네요. 독일 차량 같으면 최우선시하는 것이 편의장치보다 운전자의 안전인데 우리나라 차들은 어떻게 하면 몸 까딱 않고 편리하게 차를 쓸 수 있도록 할까, 또 디자인과 색상 등에만 골몰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라는 의견도 냈다. 김대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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