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4차 핵실험 가능성 당장은 없다.
한민구 국방부장관은 3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현실적으로 북한이 4차 핵실험을 조만간 할 것이라는 징후나 첩보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윤후덕 의원은 이날 “2016년에는 제4차 핵실험이 우려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한 장관은 "현재 한미 정보 당국은 북한의 핵실험 준비상태와 징후를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장관은 핵 보유 추진 여부를 묻는 질문에 "정부는 한반도의 비핵화 선언 이후 핵무기를 만들거나 반입하는 정책을 취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