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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업주가 전단지 뿌리다 적발돼

강남 오피스텔서 음란 전단지 16만장 압수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4.11.1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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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성매매 업주들이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역 주변에서 성매매 전단지를 대량으로 뿌리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10일 강남구에 따르면 성매매 영업주인 A(35) 씨는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일대에서 성매매 전단지를 직접 배포하다 강남구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붙잡혔다.

경찰은 최근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선릉역 일대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성매매 전단지를 뿌리는 사람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약 1주일 동안 잠복한 끝에 K씨를 강남역 2번 출구에서 붙잡았다. 모텔 주변에 콜걸 전단지를 배포한 B(47)씨와 C(63)씨도 붙잡혔다.

 

 

경찰은 A씨 진술에 따라 성매매 영업장으로 사용된 역삼동 원룸형 오피스텔 현장에서 성매매 물품 및 전단지 16만장을 수거했으며, 다른 성매매 시설도 철거 조치했다.

강남구는 구가 최근 1년 동안 성매매를 하다가 적발된 50곳의 영업시설을 모두 철거하자 철거가 어려운 호텔이나 모텔로 여성을 부르도록 콜걸 전단지를 다량 제작해 뿌리다 걸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성매매 등 불법·퇴폐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단속과 함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불법․퇴폐행위를 뿌리 뽑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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