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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대출 연체금리 새해초 내릴 듯

정부 압박에 시늉만으로 끝날지 관건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4.11.1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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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대출 연체금리가 이르면 새해 1월부터 내려간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모든 은행에 대출 연체금리를 합리적으로 재산정하라는 지도공문을 보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기준금리는 계속 떨어지고 있는데도 은행들은 이를 은행 연체금리에 반영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은행들이 연체금리 조정 여부를 연말까지 보고하도록 지도했다고 밝혔다.

은행들은 연체기간별로 가산금리를 매겨 대출 연체금리를 산정하며, 현재 연체금리는 17~19%이다.

 

은행권은 2011년 가계부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차원에서 대출 연체금리를 2%포인트 가량 내린 바 있다.

금감원이 은행들에 대출연체 금리를 인하하도록 지도하고 있지만, 얼마나 내릴지는 미지수다. 정부의 압박을 못이겨 시늉만 내는 수준에 그칠 수 있을지, 국민들이 대출금리 인하를 체감하는 수준에 이를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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