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박 대통령, 어쩔 수 없이 아베의 옆자리

자리배치 알파베트 순 "진전된 대화 나눌까?"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4.11.11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이틀째 날인 11일에도 아베 일본 총리 옆에 앉게 돼 무슨 대화를 나눌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APEC 일정은 정상 회의 업무와 오찬 등이 진행된다. 박 대통령은 알파벳 순서 자리배치에 의해 아베 총리와 나지브 라자크 말레이시아 총리의 사이에 앉게 된다. 업무오찬을 비롯한 공식 회의의 일반적인 좌석 배치 순서는 일본 아베 총리, 박 대통령, 나지브 말레이시아 총리의 순이다.

 

▲ 10일 오후 중국 베이징 워터큐브(Water Cube)에서 열린 갈라 만찬에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내외 등과 입장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상회의 좌석 순서가 J·K·M인 점으로 미뤄 나라의 알파벳 순서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APEC 참석을 계기로 별도의 한·일 정상회담 계획은 잡히지 않았지만 박 대통령이 공교롭게도 아베 총리와 이날 일정 내내 나란히 앉게 되면서 긴 시간 동안 나누게 될 대화의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 대통령은 전날에도 APEC 갈라 만찬에서 아베 총리와 나란히 앉아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국장급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박 대통령은 갈라만찬에서 아베 총리와 영어 통역을 통해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호기자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