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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수능시험 난이도 어렵지 않아요

EBS 연계율 70% 이상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4.11.1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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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의 한파 속에 치러지는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어렵지 않게 출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능 출제위원장인 양호환 서울대 역사교육학과 교수는 13일 오전 8시40분 전국 1216개 시험장에서 수능시험이 시작된 후 브리핑을 통해 학교수업을 충실히 받은 수험생이면 충분히 풀 수 있도록 출제했다고 밝혔다.

양 위원장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지나치게 어렵지 않게 출제하되 변별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난이도의 문항을 출제했고 A형과 B형의 난이도를 조정했다”고 전체적인 난이도를 설명했다. 그는 국어와 수학은 6월 모의평가, 영어는 9월 모의평가 수준이라고 말했다.

 

▲ 양호환 출제위원장이 13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브리핑룸에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원칙과 경향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 만점자 비율은 국어 A형 1.99%, 국어 B형 0.54%였고 수학은 A형과 B형이 각각 1.37%, 1.88%였다. 9월 모의평가에서는 영어 만점자가 3.71%였다. 양 위원장은 영어의 경우 6월 모의평가에서 너무 쉽게 출제되었다는 지적을 고려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을 위해 영역별 최고 난이도 문항을 두긴 했지만 지나치게 쉽거나 어렵지는 않다고 그는 덧붙였다.

양 위원장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수준에 맞춰 출제했으므로 학교수업에 충실한 수험생이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핵심적이며 기본적인 내용이 출제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연계해 전 영역에서 연계율 70% 이상으로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이대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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