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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증후군은 '뻥'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4.11.2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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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는 이탈리아 작가 콜로디가 쓴 '피노키오의 모험'이란 동화속 주인공이다. 이 동화는 훗날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뒤 또 다시 공전의 히트를 친 바 있다. 주지하고 있듯이, 이 동화는 목각인형인 피노키오가 거짓말을 하면 그 때마다 코가 길어진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전세계인들의 사랑과 인기를 얻고 있다. 이후 특정인에게 거짓말을 할 때 나타나는 독특한 현상을 피노키오증후군으로 부르는 일이 일반화됐다.

동화 '피노키오의 모험'의 설정을 원용해 제작된 SBS 드라마 '피노키오'의 인기 상승으로 인해 피노키오증후군이란 단어가 포털 사이트의 인기 검색어 상위 순위를 장식하는 일까지 나타나고 있다. 드라마 속 등장인물이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을 하는가 하면 '피노키오증후군'이 등장인물들 간의 갈등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따른 현상이다.

최근 방영된 이 드라마에서 최달포는 13년전 화재 사고의 진실을 알고 충격을 받는 모습을 연기했다. 또한 이 드라마에서 최인하는 피노키오증후군을 지닌 인물로 묘사돼 눈길을 끌었다. 최달포는 이 드라마에서 최인하가 피노키오증후군을 가진 인물임을 폭로하면서 피노키오증후군의 주인공은 기자가 돼서는 안된다는 대사를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최인하는 자신이 피노키오증후군을 지니고 있음을 실토하고 만다.

드라마 피노키오는 사건의 진실을 쫓는 것을 일상으로 삼고 살아가는 방송사 사회부 기자들의 애환과 인간적 갈등 등을 묘사해 연일 화제를 뿌리고 있다.

누리꾼들은 피노키오증후군에 대해 "정말 그런 증상이 의학적으로 존재하는거야? 말은 들어본 것 같은데" "피노키오증후군은 뻥이야. 동화처럼 코를 길어지게 할 수 없으니 거짓말을 할 때 딸꾹질을 하도록 꾸민거고." 등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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